진실과 침묵 사이에 선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저자 '경계에 선 남자 '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책소개


¤출간일: 2026.01.30
¤ 장르: 스릴러
¤출판사: 북로드
¤ 총페이지수: 544

진실과 침묵 사이에 선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저자의 <경계에 선 남자>는 국토안보부 요원 트래비스 디바인이 CIA요원의 의문사 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 소설이다.


줄거리


국가의 가장 지저분한 비밀을 꿰뚫고 있는 CIA 요원의 살해 소식. 그가 바닷가 마을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는 순간 전 세계 첩보원들의 생명도 위협받게 된다. 외지인을 경계하는 작은 마을로 파견되어 범인을 찾아야 하는 트래비스 디바인, 서로를 감싸며 쉬쉬하는 마을 주민들을 설득해 사건을 해결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등장인물 소개


트래비스 디바인

¤국토안보부 특수프로젝트부 요원

¤주인공.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로 사건을 추적하며, 외부인의 시각으로 마을의 은폐된 진실을 파헤친다.


제니 실크웰

¤CIA 작전 요원

¤백악관을 드나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한 촉망받는 요원.

¤그녀의 의문사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국가 기밀 유출과 연결된다.


에머슨 캠벨 장군

¤국토안보부 고위 인사.

¤디바인의 상관.

¤제니 실크웰의 아버지와 전장에 함께 싸운 전우였기에 그녀의 죽음을 개인적 비극으로 받아들이고, 사건 해결을 디바인에 맡긴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발다치

¤1960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출생.


¤버지니아 대학교 법학 전공

¤하워싱턴 DC에서 9년간 변호사로 일하다가 1996년, 3년에 걸쳐 쓴 소설 《절대 권력(Absolute Power)》을 세상에 내놓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작품은 이듬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 영화로 제작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작품을 펴냈다.

¤그의 작품 대다수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오랫동안 상위권을 지켰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45개 언어로 출간돼 1억 5천만 부를 판매한 발다치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가로 손꼽히며, 다수의 작품이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과 반스앤드노블 최고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국제 범죄소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버지니아주에서 살면서 집필에 전념하는 한편, 배우자 미셸과 함께 미국 전역의 문맹 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기구 ‘위시 유웰 재단’(그의 작품 《Wish You Well》에서 딴 이름)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


디바인 시리즈



감상평


¤국가 기밀과 개인 비극의 교차점!
¤폐쇄된 마을,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현존하는 영미 스릴러 작가 중 가장 성공한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 저자의 <경계에 선 남자>는 전작인 <6시20분의 남자>의 두 번째 시리즈로, 국토안보부 요원 트래비스 디바인이 CIA요원의 의문사 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 소설이다. 우리에게는 '데커 시리즈' 로 잘 알려진 저자의 또 다른 시리즈인 '트래비스 디바인 , 일명 디바인' 시리즈로, 디바인은 육군 특수부대 레인저 출신으로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훈련된 사람이다. 그가 육군을 떠난 이후 MBA를 취득하여 뉴욕 울스트리트 말단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한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을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정 음모를 파헤치게 되었고, 그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게 된 인물이다. 이 작품은 작은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 기밀, 음모, 공동체의 침묵이 서로 얽히면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작품으로,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CIA 요원 제니 실크웰의 의문사! 그녀는 백악관을 드나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던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의문사를 당하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국가 기밀 유출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그가 바닷가 마을에서 변사체로 발견이 되는 순간, 전 세계 첩보원들의 생명도 위협받게 된다. 외지인을 경계하는 작은 해안 마을에 파견이 된 디바인은 주민들의 침묵과 은폐 속에서 사건을 추적하는게 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이다. 국가적 음모, 공동체의 배타성, 개인과 가족을 넘어 이어지는 비밀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발다치 작가답게 빠른 전개뿐만 아니라 예리한 묘사로 하루만에 다 읽을정도로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으로, 스릴러적 긴장감을 준다. 작은 마을의 폐쇄성과 주민들의 침묵은 사건을 더욱 미궁으로 몰아감으로써, 밀폐된 공간이 주는 공포감을 유발한다. 국가 기밀과 개인적 비극을 결합하여 스릴러 장르의 현재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저자의 노련한 서사와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다.

30년작가의 경력에서 보여주는 건재한 스릴러 감각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디바인의 임무와 음모를 따라가는 재미와 밀폐된 공동체와 국가적 비밀이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설정은 저자 특유의 서스펜스를 잘 녹여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국가적 음모와 폐쇄적 공동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디바인은 냉철한 분석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캠벨 장군의 개인적 동기, 제니 실크웰의 비극적 죽음들이 스릴러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요소이다. 국가 안보와 개인적 비극, 폐쇄적인 공동체의 배타성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주인공 디바인이 CIA 요원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국가적 음모와 인간적 갈등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사건의 배경은 작은 해안 마을로, 주민들은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하고 침묵과 은폐로 진실을 가리려는데, 이는 공동체가 가진 배타성과 집단적 방어로 그려냈다. 이로 인해 디바인은 외부인 시각과 충돌하는 계기가 된다.제니 실크웰의 죽음은 단순히 국가적 사건이 아니라 개인적 비극으로 그려지는데, 이는 캠벨 장군이 제니 아버지와 전우였기에 사건을 남의 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디바인 역시 개인적 감정과 직업적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개인의 삶과 죽음이 국가적 이해관계 속에서 어떻게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진실은 종종 은폐된 공동체와 권력의 벽 뒤에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국가적 음모, 공동체의 배타성, 개인적 비극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교차시켜 역시 발다치답게 필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저자 특유의 빠른 전개와 치밀한 사건 전개가 첫장을 펼치는 순간 금방 몰입하게 만들고, 작은 해안 마을의 폐쇄적 분위기와 국가 기밀이 얽히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냉철한 분석력과 인간적인 갈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캐릭터! 트래비스 디바인! 왠지 데커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스릴러를 즐기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작품! 외부인의 시각으로 공동체의 침묵을 깨드리는 과정을 읽는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국가 기밀, 권력의 은폐, 공동체의 배타성을 단순한 스릴러 장치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쓰였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스릴러 애호가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참고로 전작 안 읽어도 충분히 읽는데 어렵지 않다.



책 속의 한 문장


두려움은 신체에 생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정신은 우리가 상상도 못 할 방식으로 우리를 뒤혼든다. 우리를 구하려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자극 신호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우리가 스스로를 구하지 못할 지경에 빠뜨리는 수가 있다. 아니면 이 경우처럼, 표적 제거 계획을 완전히 어그러뜨려 잼재적 희생자에게 목숨을 건질 기회를 주는 수도 있고.



P.10 중에서





때로 순전히 운이 없어서 일이 틀어지기도 한다는 걸 그는 잘 알았다. 다수가 좁은 공간에서 서로 죽이려고 달려들 경우, 발생 가능 한 모든 돌발사태와 결과를 커버할 수 있는 보고서나 체계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의 위협 앞에 선 인간이란 너 무나 예측 불가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겁쟁이가 되고 어떤 이는 영웅이 되며, 둘 다 되는 사람도 있다.



P.69 중에서





'마음이 가보지 않은 곳은 몸도 가지 않으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 건 바로 그 때문이라는 걸 디바인은 잘 알았다. 어떤 이유로든, 심지어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도 남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죽일 생각을 아예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주를 시도하느라 아니면 봐줄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봐달라고 비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P.85 중에서



모든 인간은 포식자가 될 조건을 갖추고 때어난다. 뾰족하고 튼튼한 이, 사냥에 훨씬 효율적인 전면을 향한 눈, 다른 손가락들을 향해 구부러지는 엄지,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종을 통틀어 회고의 뇌를 갖추고 있지 않은가.



P.86 중에서





게다가 우리 모두 피를 볼 때까지 싸울 원초적 능력이 잠재돼 있지.



P.86 중에서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애써도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더군요. 게다가 완벽한 사람 같은 것도 없고요. 물론 저도 마찬가 지고요.



P.96 중에서



죽음은 늘, 심지어 예상했던 경우라도, 마음을 뒤흔들어놓는다. 한데 폭력적이고 예상치 못한 죽음이라면? 그 경우엔 끔찍한 공포, 보통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기괴함까지 보태진다. 그런 죽음에는 논리적인 부분, 이해되는 부분이 전혀 없기에 그렇다.


P.300 중에서



​누가 동료한테 나쁜 짓을, 아주 비열한 짓을 저질렀는데 끝내 벌을 받지 않았어요. 내가 그걸 바로잡으려고 정식 사법 기관에 호소 했는데 거부당했어요. 그래서 직접 해결하기로 했죠. 그런데 잘못을 바로잡으려다가 내가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니 내가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서 명예를 지키는 길은 군을 떠나는 거었고, 그래서 그렇게 했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걸 포기한 게 내 벌이었던 겁니다.



P.400 중에서




월, 수, 금, 토 연재
이전 01화금기를 직면한 문학의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