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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미스터리로 잘 알려진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하여...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일본의 추리 소설가이자, 한국에서는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해 알아본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소개*

♤일본의 추리 소설가이다.

♤1978년 기후현 타카야마시 출생. 현재는 도쿄에서 거주 중이다.

♤기후 현립 히다고등학교를 거쳐 가나자와대학 문학부를 졸업하였다.

♤2001년 제 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에서 <빙과>로 미스터리 &호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빙과'는 요네자와 호노부 저자의 데뷔작이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로 데뷔하게 된 배경

소년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요네자와 호노부는 중2때부터 습작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대학 2학년부터는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 한무덴을 운영하면서 소설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연재하였다. 이 한무덴에 연재된 작품들은 요네자와의 프로데뷔 이후 삭제되어 현재는 아쉽게도 읽을 수가 없어서 참으로 아쉽다. 대학 시절에는 여러 장르의 엔터테인먼트에 도전했지만, 1992년에 나온 기타무라 가오루의 로쿠노미야의 공주님을 읽고 난 후 미스터리를 자신의 주 장르로 삼게 된다. 대학 졸업 후 "2년만 시간을 주시면 소설가의 꿈에 도전해 보고싶다" 라고 부모에게 말했다고 한다. 고향인 기후현 다카야마에서 서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2001년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에 출품한 빙과로 영 미스터리 & 호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프로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요네자와 호노부 저자의 작품 특징

<빙과>, <봄철 한청 딸기 타르트 사건>을 읽어본 독자라면 알 수 있듯이, 요네자와 호노부의 미스터리 소설은 피가 철철 흐르는 잔인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닌,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기타무라 가오루 식의 청춘 미스터리 장르가 주력이다. 읽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루하거나 충격적 요소가 부족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단정한 문체와 등장인물의 정교한 성격 창조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명도를 높혀 나가고 있다.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열린 결말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틀넥과 추상오단장 등이 대표적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저자의 수상 내역 및 후보 이력

♤2001년 <빙과> 제 5회 가도카와 학원소설대상(영 미스터리 & 호러 부문) 장려상.

♤2007년 <기억이 있는 자> 제 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후보

♤2008년 <인사이트 밀> 제8회 전격 미스터리 대상 소설 부문 후보.

♤2010년 <추상오단장> 제 6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연작 단편집 부문 후보 제 10회 전격 미스터리 대상 소설 부문 후보.

♤2012년 <부러진 용골> 제 6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연작단편집 부문 수상, 제12회 전격 미스터리 대상 소설 부문 후보,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

♤2014, 2015년 <야경> 제 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제 151회 나오키상 후보. 제 12회 서점 대상 후보(7위)

♤2021년 <흑뢰성> 제 12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

대표작(출간년도는 한국 기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시리즈


*베루프 시리즈*


영화나 드라마 및 만화로 제작된 작품(일본 개봉 기준)

*영화

♤인사이트 밀( 2010년 10월 16일 개봉, 감독: 나카타 히데오, 주연: 후지와라 타츠야)

♤빙과 (2017년 개봉, 주연: 야마자키 켄토, 히로세 아리스 )


*드라마*

♤괴도 X 에서의 도전장 (2011년 5월 5일 NHK <탐정 X로부터의 도전장>으로 방송)

♤야경 (2018년 8월14일~16일 NHK <NHK 미스터리 스페셜 만원>으로 방송)



*만화*


♤봄철 한청 딸기 타르트 사건 (2007년~2009년 전 2권)

♤여름철 한청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2010년~2011년 전 2권)

♤빙과(2012년 ~ 현재, )

♤부러진 용골 (2015년 3월~2018년 5월)


<여름철 한청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
호노부 저자의 작품 중 추천하는 작품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저자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고전부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접목시킨 작품으로써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학원 청춘 소설이다.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을 읽게 된다면 이 작품부터 읽는걸로 추천한다.

*줄거리: 에너지 절약주의자 오레키 호타로는 고등학교 1학년인 그는 없어질지도 모르는 동아리를 지켜 달라는 누나의 특명을 받게 된다. 그 특명을 받고 학교 특별 활동 동아리 ' 고전부' 라는 곳에 입부하게 된다. 쓸데 없는 일에 끼어들지 않는 그는 강력한 호기심으로 무장한 고전부부원 지탄다의 "신경쓰여요" 라는 말에 이끌려 사소한 수수께기를 해결해 나가기로 한다. 자신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던 그는 지탄다에게 실종된 자신의 삼촌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 달라는 중대한 부탁을 받게 된다.



소시민을 꿈꾸는 콤비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 !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상의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 시리즈인 <고전부 시리즈>와 더불어 함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 작품이자, 소시민 시리즈 첫번째 작품이다. <봄철 한청 딸기 타르트 사건>은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위해 소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특별한 관계로 묶여 있는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와 집념이 강한 오사나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전부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다면 소시민 시리즈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참고로 나는 고전부시리즈보다는 소시민 시리즈를 더 좋아한다.

* 줄거리 :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중학교 시절 자신들의 성격으로 인해 겪었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평범한 ' 소시민' 을 지향하기로 결정한다. 그 이유는 주위와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눈에 띄지 않고 시끄러운 일이 휘말리지 않는 평범한 나날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두사람은 난처한 일에 처했을 때 서로를 핑계 삼아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허용되는 유일한 관계이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을 꿈꿀수록 그들은 운명의 장난처럼 사람들 앞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일상의 수수께끼와 조우하게 된다.


이 작품은 <고전부 시리즈>를 모태로 한 작품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또 다른 역작 중 하나이다.

<고전부 시리즈>를 모태로 했지만, <고전부 시리즈>와는 다른 결로, 비슷한 테마에서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청춘 소설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전부 모아놓은 듯한 이 소설은 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초기작과 맥을 같이하지만, 무거운 소재와 짙은 여운이 길게 남는 결말을 주고 있다. 그래서 다채로운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들 중 이 작품은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청춘 미스터리 작품이다.

*줄거리 : 고등학생인 나는 우연히 유고슬라비아인 소녀 ' 마야' 를 만나게 된다. 불가피하게 일본에 단기 체류하게 된 소녀 마야와의 교류는 나에게 설레는 일상이자 수수께끼를 선사한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소녀는 유고슬라비아에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유교슬라비아 내전의 상황이 악화되자 나는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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