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담하고 충격적인 전개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 대하여.....

by 쭈양뽀야booksoulmate
미나토 가나에 작가소개

°1973년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 출생.

°대학교를 졸업하고 의류회사에서 일을 했지만, 1년 반만에 그만두었다. 이후 방황하다가 30살이 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7년 제 29회 소설 추리 신인상에 '성직자' 가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추리소설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작품의 특징

°제목이 참 단순하다.

°직설적인걸로도 유명하기도 한 작가 중 하나이다. (고백, 속죄, 소녀, 경우, 모성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주인공이 대부분 여성이며 가족과의 갈등, 친구간의 질투, 연인과의 문제 등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다. 덕분에 드라마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이다.

영화화된 작품(한국에 개봉한 영화 위주)
미나토 가나에 대표작품
미나토 가나에 최신작

아무도 다치지 않고 선의에 기대는 이야기다. 각자 일상에서의 고민을 안은 채 산을 찾은 여성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을 뻗어 내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연작소설집이다. 《여자들의 등산일기》에 이어 일본 NHK BS프리미엄 채널에서 3시즌에 걸쳐 드라마화되어 영상으로도 사랑받았다. 평소 등산을 즐기는 작가가 드라마에 직접 카메오 등산객으로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이.


추천하는 미나토 가나에 작품소개

13살 살인자, 그보다 더 어린 희생자.. 그리고 어느 여교사의 충격적인 고백을 그린 작품 <고백>은 충격적인 범죄와 복수를 사실적으로 잘 그려내 작품이다. 사고로 딸을 잃은 어느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직하고도 상냥한 어조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잔인한 진실이 밝혀지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게 된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심리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추리소설이다.

*줄거리 :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 유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날, 그녀는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게 목소리를 입을 열기 시작한다. "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라는 충격적인 고백와 함께... 형사적 처벌 대상이 아닌 13살 중학생들이 벌인 계획적인 살인사건, 그녀는 범인들에게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게 된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광기를 파헤친 미나토 가나에의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제 18회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상영되어 전회 매진되는 등 인기를 누린 <백설공주 살인사건>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인간 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에 상처를 받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자신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와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 중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이다.

*줄거리: T현T시에 있는 시구레 계곡에서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던 미모의 여사원 미키 노리코가 칼에 수차례 찔리고 불태워진채로 발견이 된다. 주간지 기자 아카보시 유지는 자신이 들은 내용을 여과없이 실시간으로 SNS에 실어 나르고, 이로 인해 인터넷이 들끓기 시작한다. 피해자가 눈에 띄는 미인인데다 그녀가 다니던 회사가 백설 비누로 잘 알려져 있어 이 사건은 ' 백설 공주 살인 사건'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근거 없는 소문과 억측으로 피해자의 입사 동기 시로노 미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이러한 소문은 사건 당일밤 미키 노리코가 시로노 미키의 차에 타고 있었다는 목격 증언이 나온게 된다. 시로노 미키가 사건 다음날부터 거짓 핑계를 대고 계속 회사에 나오지 않게되자 점차 사실로 굳어져만 가고... 네티즌들은 신상 털기에 들어가고, 아카보시 유지는 그녀의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다이어트, 미용성형, 열혈 외모강박사회에 전하는 작품 <조각들>은 외모에 대한 다양한 콤플렉스 혹은 트라우마를 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 다치바나 뷰티클리닉' 을 주 무대로 삼아, 외모를 둘러싼 인간의 자의식과 행복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파혜친 심리 미스터리이다.

*줄거리: 미용외과 ' 다치바나 뷰티클리닉' 의 원장 '히사노' 는 비만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 시절 고향 친구와 오랜만에 마주한다. 시작은 진료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이다 보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시절에 추억담, 동창들의 근황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 ' 요코아미' 의 딸이 최근 엄청난 수의 도넛이 흩뿌려져 있는 방에서 숨져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요코아미의 딸은 원래 밝은 성격에 운동도 즐겨 하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등교 거부를 시작했고 결국은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학대해서 그렇다는 둥, 아이가 급격히 살이 찐 것이 자살의 원인이었다는 등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후 , 히사노는 어쩐지 소녀의 죽음에 신경이 쓰인다. 소녀는 왜 죽음을 택했을까? 소녀는 왜 자신의 마지막을 도넛으로 장식했을까?
keyword
이전 06화일본의 한 세대를 풍미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