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억만장자로 돌아오다!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시 저자 <외계 고양이 클로드 4권>리뷰
*출간일: 2024.05.30
*장르: SF동화
*출판사: 북스그라운드
*총페이지수: 224
독보적인 재미! 에밀리 체노웨스 , 조니 마르시아노 저자의 <외계고양이 클로드 4권. 지구 정복자>는 작전을 완전히 바꿔 지구 정복에 나서는 클로드의 이야기를 담은 SF 동화이다.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완간!
*독보적 재미!
*이번에는 억만장자로 돌아오다!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시 저자 <외계고양이 클로드 4권, 지구 정복자>!
*줄거리*
고향 귀환에 번번이 실패한 클로드는 지구라도 정복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를 위해 상대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좀빔' 으로 동네 다람쥐를 끌어들이게 된다. 클로드는 이 기술을 지구 방방곡곡으로 퍼뜨리기 위해 위성망을 사려 한다. 그러자면 막대한 돈이 필요한데.... 라지 역시 돈이 간절한다. 출시만 기다리던 가상 현실 헤드셋 '비퀘'를 사기 위해서다. 벼룩시장을 열고 이웃의 잔디도 깎아 보지만 돈은 마음처럼 모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라지 앞으로 '비퀘' 가 도착하게 되는데...감격도 잠시, 비퀘를 산게 클로드였다니.... 큰돈을 벌고자 가상 화폐에 손을 댄 클로드, '비퀘' 가 생기자 가상 현실 정복에 꽂힌 라지, 이 둘을 의심스럽게 지켜보는 이웃집 아주머니까지, 과연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일까?
이 작품은 <외계고양이 클로드>시리즈 중 네번째 이야기로, 이번에는 지구 탈출에 번번이 실패한 클로드가 작전을 완전히 바꿔 지구 정복에 나서기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도로 발전된 우주 기술을 이용하여 지구 다람쥐를 장악하고, 억만장자까지 된 클로드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는 클로드와 대적하는 '요원 인간' 이 등장하여 읽는내내 긴장감을 높이게 한다.
이번 4권의 주요주제는 가상화폐, 가상현실 등 시의적 주제를 담고 있다. 돈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는 지구를 업신여겨 온 클로드에게 정복을 하려면 필요한 게 '돈' 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가상화폐를 만들어 앉은자리에서 벼락부자가 된다. 이제 큰 돈을 벌어 지구를 정복하는 건가 할때쯤 반전이 일어나는데, 쉽게 번 돈이 그만큼 쉽게 사라지게 되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발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억만금을 벌었다 잃은 클로드와 땀 흘려 일해 차곡차곡 돈을 모은 라지의 상반된 돈벌이를 통해 돈의 의미와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돈은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하지만, 돈이 전부가 될 수 없음을 깨우치게 하는 이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예측불허의 대결이 읽는이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클로드의 지구 정복 여정은 읽는이에게 흥미와 긴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클로드의 기발한 행동들이 유머와 재미를 준다. 다양한 테마가 잘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이번 작품의 테마는 가상화폐와 가상현실이다. 클로드는 가상화폐와 가상현실들을 통해 억만장자가 되고, 다람쥐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통해 기술의 힘과 그것이 초래할 수 있는 권력의 남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클로드는 요원 인간과 대립하면서도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예상치 못한 동맹이나 우정이 형성되는 모습을 통해 흥미와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클로드는 여러 기술들과 권력을 이용하여 지구 정복 작전을 추진하며, 더욱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매력적이고 유머 넘치는 SF 동화 <외계고양이 클로드 4권. 지구 정복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흥미진진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클로드의 기발한 전략과 행동들은 읽는내내 큰 웃음을 자아냈고, 그의 지구 정복 작전은 현대 사회의 기술과 권력의 문제를 아주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인 요원인간의 등장으로, 클로드와의 대립구도가 펼쳐지는데, 그 부분이 이 작품을 흥미롭게 읽게 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동맹과 우정이 형성되는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을 받게 되고, 가상 화폐와 가상현실이라는 시의적 소재가 읽는내내 몰입을 하게 한다. 클로드의 지구 정복 여정은 모험과 탐험이 가득하여, 읽는내내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지구 정복 작전이 성공할지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는 작품이었다. 유머와 모험, 기술과 권력 등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는 SF동화!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동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SF 동화를 원한다면, <외계 고양이 클로드 4권, 지구 정복자>를 추천하고 싶다.
조니 마르시아노(글)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 쓴 책으로는 <노 굿 나인(The No-Good Nine)>, <마녀 도시 베네벤토(The Witches of Benevento)> 시리즈 등이 있고, 그림책 <매들린
(Madeline)> 시리즈를 쓰고 그렸다.
¤현재 가족과 함께 뉴저지 행성에 살고있다.
¤ 고양이 황제 클로드의 장엄한 모험 연대기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인간으로서 쓸모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에밀리 체노웨스(글)
¤ '에밀리 레이먼드'라는 필명으로 제임스 패터슨
과 함께 <퇴학(Expelled)>, <마녀와 마법사(Witch & Wizard), <성에 갇힌 소녀(The Girl in the Castle)> 등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작업했다.
¤작가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데, 1년에 140일은 '비'라고 알려진 찝찝한 액체가 내리는 곳이다.
¤집에는 '미야옹' 밖에 할 줄 모르는 지구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롭 모마르츠(그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괴물, 공룡 그리고 로봇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 추운 날씨의 위스콘신주에 살고 있으며 주로 지
하실에서 게임 아트, 어린이책, 캐릭터 디자인, 만화를 그리며 보낸다.
¤ 머릿속 공상을 종이에 옮기지 않을 때는 아내와 두 아이, 개와 시간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