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오컬트 다크 판타지 소설 !

정명섭 저자 <암행> 리뷰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2.10
*장르: 판타지
*출판사: 텍스티
*총페이지수: 324
조선판 오컬트 다크 판타지! 정명섭 저자 <암행>은 죽음에서 돌아온 암행어사, 조선 팔도의 탐관 오리들을 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죽음에서 돌아온 암행어사, 조선 팔도의 탐관오리들을 벌하라!
*조선판 다크 판타지!
*정명섭 저자의 <암행>!
줄거리


한양의 내로라하는 양반집 외동아들 송현우는 괴거의 장원 급제를 해 어사가 된다. 그리고 그의 절친 이명천은 무파에 급제하게 된다. 당파가 다른 두 집안이지만 송현우는 이명천의 여동생과 혼인한다. 혼례를 치른 밤, 송현우의 집에 검은 안개가 엄습하게 되고, 잠에서 깬 송현우는 아내는 물론 집안 사람들이 모두 처참하게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채 병풍에는 피로 '무원' 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모든 정황 증거는 송현우가 범인임을 가리킨다. 옥에 갇혀 억울함을 호소하던 송현우는 자결을 택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부활되어 기이한 까마귀를 쫓아가는데....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던 정명섭 저자의 야심작! <암행>은 비극적인 운명이라는 굴레에 그대로 감내해야만 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대한 영웅 서사의 배경으로 괴이한 사건들을 만들어 낸 오컬트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을 돕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주인공을 가로막고 시련과 고통을 주는 빌런들까지! 다크 판타지 장르 요소 뿐만 아니라 혼란한 시대의 어둠 속을 걸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니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혼자 걸어서는 결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으니 우리가 서로를 도우며 지탱해줘야 한다.

-저자의 말-


이 작품의 제목인 암행은 암행어사의 암행으로,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의 어둠을 걷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작품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조선이다.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과 조선 팔도의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 이 작품은 역시 정명섭 작가 답게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암행>의 작품 주인공인 송현우는 과거에 장원 급제해 어사가 된다. 하지만 혼례 첫날 밤 가족들을 모두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 후로, 그는 자결을 택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부활한다. 그 이후 송현우는 조선 팔도의 괴이한 사건들을 조사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다크 판타지 장르의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흥미로운 설정과 빠른 전개로 강렬한 플롯과 읽는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비극적인 과거를 극복하고, 혼란과 미스터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송현우를 통해 인간적인 성장을 보게 된다. <암행>의 사건들은 단순히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결국 하나의 커다란 음모와 연결되며 더 깊이 있게 몰입하게 한다. 각종 초자연적 사건과 괴이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암행>에서는 사건들이 하나의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숨겨진 음모와 진실이 밝혀질 때마다 흥미진진해진다.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이야기,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까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로잡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초자연적인 요소가 단순히 플롯의 장치로서만 끝나지 않고 운명, 생사, 그리고 인간의 의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현우는 단순한 복수심을 뛰어넘어, 더 큰 정의를 실현하려는 인물로 성장하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 사람들과의 신뢰와 유대를 쌓게 된다.


주인공의 성장은 단순히 외적인 해결을 그치지 않고, 주인공의 내면적인 변화와 가치관을 통해 강렬한 감동과 공감을 얻게 된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이 인상 깊게 남는 작품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와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들, 그리고 초자연적인 요소까지, 사건 하나하나가 흥미로우면서도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적인 이야기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이다. 조선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요소를 섬세하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시대적인 사실감과 신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역사,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장르소설이 아니라 심도 있는 장르소설을 원한다면, 정명섭 저자의 <암행> 추천한다.


정명섭 작가소개

¤1973년 서울 출생.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수상내역

- 2020년 <무덤 속의 죽음>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


정명섭 작가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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