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
친애하는 그대에게
<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
12. 글쓰는 오늘 속에 존재하며 거의 혼자
친애하는 그대로부터 열두 번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의 몽롱한 정신을 바싹- 깨워줍니다.
‘교훈으로 끝나는 글, 재미없이 늘어 놓은 글’ 이라는 대목에서는 마음이 쿵-쿵- 하고 내려 앉습니다. 저의 지난 번 편지가 그랬던 것만 같아 마음이 마구 찔리는 탓입니다.
호흡 조절, 장거리와 단거리의 전략, 프레임의 맞는 길이감의 글쓰기, 인스타 한두 줄, 한 줄에서 다섯 자로, 다섯 자에서 한 자로! 으앜!!!
공개적인 미션에 무거운 돌덩이를 떠안은 듯 버겁지만 이근성이라 불리는 저는 어떻게든 이 어려운 걸 해내려는 습성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실패와 예외가 난무하겠지만 그렇더라도 도전에는 그 만의 매력과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친애하는 그대에게’ 열두 번째 서신을 만나보세요. 외로운 길을 함께가는 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가 서로에게 던지는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조언 그리고 어디에도 풀어놓을 수 없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만남의 장에 놀러오세요.
친애하는 그대에게 _시쓰는 임주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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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한 편씩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