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우리는 그 궤를 같이

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

by 이승희

친애하는 그대에게

<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



친애하는 그대에게
08. 우리는 그 궤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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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그대에게 대지각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친애하는 그대를 대신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 싶으나 소식을 물어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살짝 섭섭할 지경이나 다들 저처럼 숨죽여 기다렸으리라 생각하며 자위합니다. 저 또한 어젯밤까지 손꼽아 기다리다 잠들어 오늘 새벽에야 도착한 편지를 하루종일 다른 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하여 날이 바뀐 지금에야 읽어 내려갔습니다.


편지를 쓴 사람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로 인해 활력을 얻은 탓인지 지난 편지들은 하루를 시작하며 읽은 반면 이번 편지를 하루를 마감하며 읽는 탓인지 다소 지쳐 있는 저와 달리 편지에서 뜨거운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와 장마로 인해 자꾸 무기력해지는 지금, 저와 함께 시쓰는 임주아의 편지를 읽으며 호랑이 기운을 받아가세요.

친애하는 그대에게- 시쓰는 임주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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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는 임주아와 책만드는 이승희의 서신교환>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한 편씩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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