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성, 『채근담』 / 다 쓰지 않고 남겨두는 마음
어떤 일이든 다 쓰지 않고 남겨 두겠다는 마음가짐을 지닌다면
조물주도 나를 미워하지 못하고
귀신도 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하는 일마다 기어코 가득 채우려 하고
이룬 공마다 기어코 극성하기를 추구한다면
안에서 변란이 생기지 않으면
반드시 밖에서 걱정거리를 불러온다. (p.103)
과도한 욕심은 종종 화를 부르기 마련이라고 한다. 때에 따라서는 내려놓고 만족하는 법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풍족하지 않더라도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타인을 배려하다 보면 오히려 내가 더 잘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