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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accoli pen Dec 13. 2022

나는 되고 싶어

<애프터 양>을 보고

영화 <애프터 양>의 엔딩곡 glide.

양은 릴리슈슈라고 씌여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거울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나는 되고 싶어”

“난 그냥 멜로디가 되고 싶어, 단순한 소리와 같이. 하모니처럼”

“난 그냥 바다가 되고 싶어, 물 속을 동요시키며 그런 편안함이 되어.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서, 모든 것의 하나가 되어”


노래가 오랫동안 맴돈다.


#애프터양 #릴리슈슈 #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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