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들판에서 췄던 짧은 춤
푸른 들판에 발을 내려놓으니 부드러운 양탄자의 촉감이다.걷듯이가 아니라 미끄러지듯이 두 다리를 움직인다.두 팔은 무언가를 그리듯 방향 없이 허공을 가른다.손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리는 선처럼 이쪽에서 저쪽으로 쉼 없이 춤을 춘다.
나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댄서가 되고 싶다.
오름댄스, digitalpainting, 50x4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