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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라쇼 Sep 24. 2016

주소록에 저장하지 않아도 누가 걸었는지 알려면

아이폰에서 리멤버 설정하는 방법

iOS 10으로 판올림하면서 반가운 기능이 생겼다. 안드로이드폰처럼 주소록에 저장하지 않은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도 발신인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건 애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서 지원한다. 애플은 표시할 방법을 열었고, 그걸 쓸지 말지는 개발사에 달렸다.


내가 명함첩으로 쓰는 리멤버는 이 기능을 바로 썼다.

아이폰 주소록에 입력하는 걸 참으로 귀찮아하지만, 명함을 받으면 그 즉시 리멤버에 입력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습관을 유지하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리멤버 앱이 누가 걸었는지 알려준다.  단, 리멤버에 등록한 명함 정보가 있다면.





먼저, 설정부터 해야 한다.


1. 설정 > 전화 > 전화 차단 및 ID > 리멤버 활성화 (초록색으로 바꾸면 된다)

아이폰 설정에서 '전화'로 간다.
설정 > 전화 에서 '전화 차단 및 ID'로 간다.
설정 > 전화 > 전화 차단 및 ID 에서 '리멤버'를 활성화한다.
이렇게 초록색으로 바뀌면 끝-!

이제 전화를 걸거나 받으면 주소록에 없는 번호는 아래처럼 번호 밑에 설명이 달린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전의 통화 목록에도 반영된다.




아, 문제가 하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가 잘 안 된다. 리멤버뿐 아니라 요 기능을 쓰는 다른 앱도 겪는 일이라는데 아래처럼 진행중으로 표시가 뜨고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리멤버를 지웠다가 다시 깔면 문제가 풀린다. 없다가 새로 생긴 기능이어서 불안정한 듯하다. 후스콜도 이 방법대로 쓰며 된다.


이 글을 쓰고 나서 리멤버 공지사항에서 안내글을 발견했다. 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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