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불쌍해서 좋았고, 지금은 좋아서 불쌍합니다"
"처음엔 불쌍해서 좋았고, 지금은 좋아서 불쌍합니다"
내 인생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좋아했던 대사이다. 너무 시적인 것 같다.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가슴에 와닿았다.
이 드라마는 무려 2004년에 방영되었다. 나는 21년째 알랜폐인이다. 그리고 드라마작가 인정옥 님의 팬이다. '아일랜드' 보다는 '네 멋대로 해라'가 더 유명했는데, 나는 둘 다 좋았지만 '아일랜드'가 좀 더 좋았다.
내가 좋아했던 아일랜드 명대사는 많다.
"너한테 사랑은 영원히 함께 행복할 사람인가 보다.
나한테 사랑은 함께 불행해도 좋을 사람
영원할 거란 믿음보다 지금 함께 있다는 것이 소중한 사람"
"나도 외롭고 너도 외롭다.
모두 다 외로우니까 즐겁게 외롭자."
인정옥 작가님, 제발 다른 드라마도 써주세요.
저 20년 넘게 기다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