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복에도 관심이 생겼다. 처음엔 레깅스 입는 것도 쑥스럽고 일반적으로 입는 운동복도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영 어색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 간다.정리한 브랜드는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의 브랜드들이고 투박한 느낌보다 자신만의 분위기로 스타일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여성 운동복 브랜드가 많아서 새로운 브랜드가 보일 때마다 한국에서도 경쟁이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잇존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만 보다가 오프라인 팝업 매장에서 만난 브랜드다. 라인이 예쁘고 재질은 나일론과 스판덱스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즈는 S/M과 M/L로 나뉘어 있는데 다른 브랜드와 차이점이라면 일상복으로 입어도 괜찮은 디자인들이 많고 세련된 느낌도 들었다.
다양한 컬러
사진으로 보기엔 얇은 소재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톡톡하다. 약간덥겠단 생각도 들지만 막상 또 입어보면 편하고 부드럽고 안에 탑을 입고 겉에는 흰색 면 와이셔츠만 걸쳐도 일상복으로 입는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안다르는 디자인이 단순하고 누구나 입어도 무리 없는 운동복들로 이루어져 있다. 색상은 파스텔톤이나 무채색 계열이고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아 좋아하는 브랜드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을 좋아해서 종종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안다르에서 운동복 안에 입는 속옷이나 브라탑이 편하고 부드러워서 추천드리고 싶다.
안다르나 뮬라보다 훨씬 여성스러운 느낌이 가미된 스타일의 옷이 많다. 안다르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한 디자인 구성으로 이루어졌다면 그란데라인은 여성성이 강조된 디자인과 스윔웨어도 판매하고 있다. 그 외로는 필라테스, 요가에 적합할 것 같은 디자인이 많다. 크로스핏 복장으로는 아주 적합하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고 적절히 믹스 매치해서 입으면 괜찮은 스타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