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이에 따라
여행지에 머무는 자의 시선에 따라
보이는 부분이 달라진다
일상을 사는 이에게는
예전과 다른
돌의 불그스름이 눈에 들어올 것이요
첫 여행자에게는
어떤 부분이 용머리와 닮았는지 애써 찾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지의 용머리는 아직도 감탄의 대상이며 모두에게 동일하게 존재한다
일상자와 여행자의 차이.
그것은 장소의 낯섬보다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는 아닐까
여행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