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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in the subway - 03
지하철 창으로 비치는 내 얼굴이
오늘따라 유난히 낯설다.
그저 남들처럼 살기 위해
발끝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 여기가 어디인지
저 낯선 얼굴이 누구인지
지금 내가 누구인지도 알 수가 없다.
나는 무얼 잃고 사는 것일까.
디자인을 주제로 한 잡담을 하기도 하고, 연애 소설을 쓰기도 합니다. 가슴이 말랑말랑해지는 일을 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