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산 현황을 공유드립니다. 2분기 대비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습니다.
자산 포트폴리오 변경 사항
1. 실물자산(아파트) 하락분 반영
- 현재 보유 중인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가격을 가늠하기가 어렵겠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주변 시세를 바탕으로 재 산정해본 결과 기존 19.3억에서 16.2억으로 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되어 자산현황표에 반영하였습니다.
2. 주식 시장 재 진입
- 2분기까지 현금 보유 전략을 고수하다가 9월 폭락장(9/30 코스피 종가 기준 : 2,155)에서 주식의 비중을 다시 늘렸습니다. 애널리스트 전망 중에는 코스피 지수 2000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측은 신의 영역이고 바닥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저의 판단에 따라 가치 대비 싸 보이는 우량주 주식을 대량 매수하였습니다. 공포에 매수하라는 증시 격언을 따르려고 노력하였으나 역시 폭락장에서의 매수는 두렵고 쉽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전쟁 장기화등 악재가 워낙 많아서 주식이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금 비중을 유지하면서 시장 변화에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3. 금융자산 비중 조절
- 주식 구입으로 인하여 현금(with 예수금) 비중이 4.9억에서 3억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달러의 비중은 동일하나 미국 지수 ETF에 대부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금은 10년 장기 보유 목적으로 변동 사항이 없었습니다. 비트코인도 당분간 투자 계획이 없습니다.
수입과 지출 현황
1. 수동 소득 상세 내용
- 시세차익 : 약 44,000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여 수익이 약 380만 원 발생하였습니다. ( 구입 환율 : 1214, 판매 환율 : 1300 ) 현재 강달러 현상을 비추어보면 달러를 더 오래 보유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배당금 : 소량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분기 배당으로 약 6만 원 수입이 있었습니다.
- 이자 : 현금 자산을 단기 예금과 파킹 통장에 넣어서 약 111만 원의 이자 소득을 얻었습니다.
- 기타 : 사용 빈도가 적은 물품(빔 프로젝트, 소파, 오디오)의 중고 거래를 통하여 약 4백만 원의 생활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2. 주요 비정기 지출
- 교육비 : 와이프가 NCLEX-RN 면허증 취득 이후 새롭게 시작한 간호직 공무원 공부 관련 인터넷 강의와 교재 값으로 175만 원 지출 발생하였습니다.
- 선물 : 부모님 용돈으로 100만 원 지출이 발생하였습니다.
- 세금 : 재산세 납부 관련 190만 원 지출이 발생하였습니다.
- 주택 관리비 : 아트월 복원 수리 및 이사 관련 비용으로 45만 원이 지출이 발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