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통어 Jan 22. 2023

노마드의 노멀

나이로비, 케냐

    크리스는 집을 떠난 지 일년이 넘었다.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그의 하얀 살결이 더욱 눈부시다. 빛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이 고요해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하다.


- 매일 아침, 이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눈을 뜨는 기분이 어때?

  

    한 번 웃는다.


- 돌아다니는 게 좋아. 이제는 뭐랄까... It's like NORMAL.

매거진의 이전글 아우닥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