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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대담한 도전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 연구소 소장님의 미래학 특강 @ [휴넷 행복한 경영대학] (http://www.happyceo.co.kr/University/Main.aspx)


오늘 강의 키워드는 예언과 예측, 자율주행차, 중국 경제, 전기차, 인구 절벽, 경제 위기, 양적 완화 등등. 근 90분 동안 슬라이드 도움 없이 열강을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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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객관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미래 자체를 긍정적으로 봐서는 금물.


(한국을 위시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주장하였음) 한국의 위기는 시작도 안 됐다. 이제부터다. 미국은 이미 강을 건넜고 유럽은 거의 다 건너감. 중국도 건너가기 시작. 우리는 이제 건너야 함. 그러니 등에 지고 있는 솜이불(부채)이 이제 문제.


인상적인 표현은 '기회의 대이동'. 기회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다른 자리에서 더 크게 만들어진다는.


중요한 건 논리적 미래 예측. 경영자의 책임이자 역할. 직원들은 그런 고민 안 함. 능력 문제가 아니라 그게 내 업무가 아니기 때문. 설령 시키지 않았음에도 그런 고민을 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런 직원은 내 밑에서 일하지 않음. 그러니 미래에 대한 고민과 예측은 오롯이 경영자 스스로의 몫.


안중근 의사의 옥중휘호. 인무원려 필유근우.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반드시 가까이 문제가 생긴다.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큰 일을 이룰 수가 없다. 지금까진 멀리 내다볼 필요가 없었음. 내 바로 앞의 경쟁자만 제치면 되는 게임이었음. 하지만 벤치마킹의 유효기간이 끝남. 이젠 스스로가 멀리 보며 내 갈 길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 그게 통찰력.


강의 뼈대, 이렇게 거친 메모로나마 정리합니다^^. ⓒ보통마케터안병민


*글쓴이 안병민 대표(fb.com/minoppa)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다. (주)대홍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주) 마케팅본부를 거쳐 (주)휴넷의 마케팅이사(CMO)로 고객행복 관리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은 열린비즈랩 대표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 활동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리스타트>, <경영일탈-정답은많다>, <그래서 캐주얼>,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다양한 칼럼과 강의를 통해 "경영은 내 일의 목적과 내 삶의 이유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는 도전의 과정"이라 강조한다.

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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