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 연구소 소장님의 미래학 특강 @ [휴넷 행복한 경영대학] (http://www.happyceo.co.kr/University/Main.aspx)
오늘 강의 키워드는 예언과 예측, 자율주행차, 중국 경제, 전기차, 인구 절벽, 경제 위기, 양적 완화 등등. 근 90분 동안 슬라이드 도움 없이 열강을 하심.
미래는 '객관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미래 자체를 긍정적으로 봐서는 금물.
(한국을 위시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주장하였음) 한국의 위기는 시작도 안 됐다. 이제부터다. 미국은 이미 강을 건넜고 유럽은 거의 다 건너감. 중국도 건너가기 시작. 우리는 이제 건너야 함. 그러니 등에 지고 있는 솜이불(부채)이 이제 문제.
인상적인 표현은 '기회의 대이동'. 기회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다른 자리에서 더 크게 만들어진다는.
중요한 건 논리적 미래 예측. 경영자의 책임이자 역할. 직원들은 그런 고민 안 함. 능력 문제가 아니라 그게 내 업무가 아니기 때문. 설령 시키지 않았음에도 그런 고민을 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런 직원은 내 밑에서 일하지 않음. 그러니 미래에 대한 고민과 예측은 오롯이 경영자 스스로의 몫.
안중근 의사의 옥중휘호. 인무원려 필유근우.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반드시 가까이 문제가 생긴다.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큰 일을 이룰 수가 없다. 지금까진 멀리 내다볼 필요가 없었음. 내 바로 앞의 경쟁자만 제치면 되는 게임이었음. 하지만 벤치마킹의 유효기간이 끝남. 이젠 스스로가 멀리 보며 내 갈 길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 그게 통찰력.
강의 뼈대, 이렇게 거친 메모로나마 정리합니다^^. ⓒ보통마케터안병민
*글쓴이 안병민 대표(fb.com/minoppa)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다. (주)대홍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주) 마케팅본부를 거쳐 (주)휴넷의 마케팅이사(CMO)로 고객행복 관리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은 열린비즈랩 대표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 활동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리스타트>, <경영일탈-정답은많다>, <그래서 캐주얼>,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다양한 칼럼과 강의를 통해 "경영은 내 일의 목적과 내 삶의 이유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는 도전의 과정"이라 강조한다.
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