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5분혁신-안병민TV] 저자가 직접 하는 <경영일탈> 해부 영상
*[방구석 5분혁신-안병민TV] 저자가 직접 하는 <마케팅리스타트> 해부 영상
작년 [#마케팅리스타트](bit.ly/마케팅리스타트)에 이어 올해 [#경영일탈-정답은 많다](bit.ly/경영일탈)라는 책을 썼습니다. 마케팅리스타트는 5쇄를 찍었고 경영일탈은 3쇄가 코 앞인데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독자 분들의 후기들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다보면 책 내용에 대해 약간의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 듯 하여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경영일탈]이란 책은 여행박사라는 회사를 홍보하려고 쓴 책이 아닙니다. 이게 정답이라며 성공의 비결을 설파하려고 쓴 책도 아닙니다. [경영일탈]은 세상에 없던 나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어떤 CEO의, 무척이나 독특한 경영철학과 그런 철학이 바탕이 되어 돌아가는 회사의 조직문화에 대해 쓴 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가 그려 놓았는지도 모르는 트랙을 왜 뛰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단지 옆사람보다는 빨리 달리겠다고 발버둥 치며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성공에 대한 기준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돈이나 지위 등 외부의 기준에 의한 것들입니다. 이처럼 내가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내 삶을 맞추려 하니 행복한 사람이 없습니다. 늘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좌절하고 그래서 또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오늘도 트랙을 달릴 뿐입니다. 한병철 교수님이 지적하신 '피로사회'에서의 '자기착취'입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100위권 밖으로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옷도 내 몸에 맞아야 좋은 옷입니다. 음식도 내 입맛에 맞아야 좋은 음식입니다. 단지 비싸고 멋져 보인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준은 나여야 합니다. '자기 중심'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정답은 많다"라는 부제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세상의 70억 인구 숫자만큼이나 정답은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답이 내게도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아니 오답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각자 받아 든 문제지가 달라서입니다.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의 정책들을 우리 회사에 그대로 접목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답안지 힐끔거리지 말고 내게 맞는 나의 정답을 찾을 일입니다. 관건은 자기와의 대화입니다. 정답은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고 싶어 쓴 책이 바로 [경영일탈-정답은 많다]입니다.
이 책 [경영일탈]을 읽으시고 '와우, 이렇게 좋은 회사가 다 있어? 여행박사에 입사해야지', 혹은 '우리도 여행박사의 이런 제도 한번 도입해볼까? 그러면 우리도 성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나도 이처럼 내 일과 내 삶의 경영에 있어 나만의 정답을 찾아 무소의 뿔처럼 씩씩하게 걸어가야지', 라고 마음 먹은 분이 계시다면 저자로서 제가 바라는 최고의 그림이자 보람입니다. '경영일탈'이 '기업가정신'의 또 다른 표현이라 말씀드리는 건 그래서입니다.
별 생각없이 시작한 글이 개발괴발 길어졌습니다. 이 책의 집필 의도에 대해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제 의도야 어쨌든 간에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습니다. 원고를 쓸 때는 제 손 안에 있었지만 지금은 책이 되어 제 손을 떠난 지 오래입니다. 책을 쓴 사람은 저지만 해석은 결국 읽으신 분들 각자의 몫일 겝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며 '아, 내 책이 이렇게도 읽힐 수가 있겠구나', 깨닫게 됩니다. 졸저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각각의 포인트를 짚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제 책이 하시는 일과 삶에 어떤 형태로든 손톱만큼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책 머릿말에 썼던 마지막 문단을 옮기며 이 글을 맺습니다. 다들 행복한 한가위 빚으시길요^^.
"싫으나 좋으나 이제 또 하나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시장은 늘 냉정하고 고객은 항상 옳다는 걸 알기에 힘 주어 맞서지 않으련다. 몸에 힘 빼고 바람에 달 가듯이 그저 흘러가련다. 창의경영, 유머경영, 괴짜경영, 펀경영, 무위경영, 무심경영으로 표현되는 여행박사. 아무쪼록 그 속살에 대한 거칠고 투박한 이 크로키가 독자 제위께 벼락 같은 영감을 선사하기만 바랄 뿐이다. 경영은 나만의 고유명사다!"
ⓒ보통마케터안병민
*글쓴이 안병민 대표(fb.com/minoppa)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다. (주)대홍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주) 마케팅본부를 거쳐 (주)휴넷의 마케팅이사(CMO)로 고객행복 관리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은 열린비즈랩 대표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 활동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리스타트>, <경영일탈-정답은많다>, <그래서 캐주얼>,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다양한 칼럼과 강의를 통해 "경영은 내 일의 목적과 내 삶의 이유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는 도전의 과정"이라 강조한다.
*하루5분 마케팅 연구소 : 놀고 놀고 또 놀아라
https://www.facebook.com/5min.marketing/posts/647523542066633
*어웨이크 : 당신의 팀장을 당신이 직접 뽑을 수 있다면
http://1boon.kakao.com/awake/bookdigest79
* 거인의 어깨 : 상식이 통하는 즐거운 회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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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정류장 - [경영일탈] 도서정리 1탄, 2탄,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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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소년의 책 이야기 - 경영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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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에 기름 붓기 : 겉과 속이 다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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