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민의 일상 체크아웃] 말레이시아5-말라카 편
그동안 동남아 여행은 꽤나 다녔더랬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처음이었습니다. 비슷한 듯 또 달랐던 말레이시아, 그 24일간의 여행기록을 거칠게 정리했습니다. 스러지는 추억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잡아두기 위한 보잘 것없는 기록이지만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 말라카 편 2018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그 사흘간의 이야기입니다^^.
21일차 20180201
0800 호텔 조식. 짐 챙겨서 1000 그랩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인 TBS로 고고. 1030 그제 마눌님이 인터넷으로 예매해 둔 말라카행 1130 버스 기다리며 코피티암에서 카야토스트와 커피로 간식.
1130 버스 타서 1330 '말라카 센트랄' 도착. 모레 공항 가는 버스 티켓 예매 후 1400 터미널 내 식당에서 볶음밥과 국수로 점심식사.
그랩 불러 1530 '하텐(Hatten) 호텔' 도착 및 체크인. 네 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방이 없어 대형 더블베드가 있는 방 두 개를 잡음. 수영장과 인근 쇼핑몰, 마켓 둘러봄.
1750 그랩 타고 '클락타워' 나감. 자주색 건물들이 인상적인 네델란드 광장. 햇살이 무척이나 뜨거운 말라카.
1830 말라카 리버크루즈. 잔잔한 강변을 누비는 배에서의 풍광과 정취가 무척이나 낭만적임. 파리 센강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강추. 낮은 너무 뜨거우니 해 질 녘에 타서 배 위에서 저녁놀을 감상하는 게 포인트. 40분 소요. 어른 18링깃.
2000 치킨, 포크 요리와 볶음밥, 치킨라이스볼로 저녁식사. 치킨라이스볼은 닭죽 맛이 나는 쌀떡 느낌. 식사 후 2030 두리안첸돌로 간식. 그랩 타고 2100 숙소 복귀.
22일차 20180202
0700 산책 및 리버사이드 조깅. 이른 아침, 운치있는 강변을 달리는 그 맛이 일품^^.
호텔 돌아와 샤워하고 0830 호텔 조식. 1000 성바울 성당 및 산티아고 요새 둘러봄.
1100 인포센터 들러 지도 하나 받고 클록타워 길 건너 그 유명한 '클록 첸돌'에서 간식.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교회, 벽화거리, 오랑우탄하우스, 깜풍 클링 모스크, 쳉후텅 사원 둘러봄.
1300 '지오그래퍼 카페'에서 파스타와 커리라멘 등으로 점심식사.
1400 숙소 복귀. 1500 시우와 한 시간 동안 수영장에서 물놀이.
1730 그랩 타고 해상모스크로 고고. 해 진 후 모습이 더 아름답다 하여 두 시간 동안 머무르며 작품사진들 찍어댐. 예술이 따로 없음.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스크, 그리고 석양 속 모습 그 자체가 예술. 불가능을 모르는 인간의 상상력은 진정 위대합니다.
1930 그랩 타고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감. '존커88 레스토랑'에서 락사와 피시볼수프누들로 저녁식사. 아이스까장으로 입가심. 산책 삼아 히렌거리와 강변 서쪽 카페거리까지 둘러보고 2110 그랩 타고 호텔 복귀. 샤워하고 휴식.
23일차 20180203
0700 일어나 한시간 반 동안 또 강변 조깅. 달리기를 부르는 풍경. 눈에 다 담아가고 싶은 풍광.
0830 호텔 조식. 샤워하고 짐 챙겨 1200 호텔 체카웃. 1220 술탄왕궁과 산티아고 성문 관람.
1320 '블랙캐년커피'에서 타이음식으로 중식.
쇼핑몰 둘러보다 1440 그랩 타고 존커거리 가서 '13스테이트커피' 가서 커피, 스무디 등으로 간식. 1630 다시 호텔 돌아와서서 1700 그랩 타고 말라카버스터미널로 출발. 1800 KLIA2로 고속버스 출발. 2040 공항에서 옷 갈아입고 '올드타운화이트커피'에서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그리고 다시 인천행 뱅기 탑승. 아쉬움 그리고 다시 설렘^^. ⓒ혁신가이드안병민
201801 말레이시아 한달 가족여행1-페낭 편
201801 말레이시아 한달 가족여행2-랑카위 편
201801 말레이시아 한달 가족여행3-쿠알라룸푸르(상) 편
201801 말레이시아 한달 가족여행4-쿠알라룸푸르(하) 편
201801 말레이시아 한달 가족여행5-말라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