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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스케치 030]'경영'이 아니라 '공영'입니다

안병민의 [통찰을 스케치하다]

귀양을 보내달라 했습니다.” 강의를 여는 최재천 교수의 일성이다.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 등 시대의 걸작을 남긴 사람들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귀양지에서 태어났다. 시간이 없으면 해낼 수 없는 업적들이었다. 그래서 늘 입에 달고 살았던 농담 아닌 농담이 귀양 보내달란 얘기였다는 게 최재천 교수의 설명이다. 말이 씨가 되었을까? 2013년, 최재천 교수는 이화여대 교단에서 자리를 옮긴다.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번지. 국립생태원의 주소다. 맞다, 서울에서 어떤 교통수단으로도 최소 4시간은 걸리는 그 곳, 국립생태원의 초대 원장 자리였다.

    

“참 힘들었습니다. 경영의 경자도 모르던 사람이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었지요. 모르는 걸 아는 체해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건 학자로서 익히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워야 했습니다. 8시 출근해서 9시 넘어 퇴근하던 날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일종의 연구소인 줄 알았다는 게 최재천 교수의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원장 임명을 받으며 주어진 미션은 연구가 아니었다. 연간 30만명의 관람객 달성, 즉 지역경제 활성화였다. 처음엔 말도 안 된다 생각했다. 정말 찾을 일 없던 시골이었다. 교통 편도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최교수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볼거리 창출이었다. 한번 다녀오면 더 이상은 갈 이유가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방문이유를 만들어주어야 했다. 끊임없는 기획전시가 시작된 것이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란 소설을 아실 겁니다. 근데 아셨어요? 이 책이 많이 팔린 나라가 프랑스와 우리나라, 딱 두 개랍니다. 제가 개미를 연구한 학자입니다. 전 세계에서 이른바 개미를 연구한다는 학자들이 모여 만든 학회가 있습니다. 멤버가 약 600명쯤 되는데요. 거기서도 <개미>를 읽은 사람이 하나도 없더군요. 영미문화권에선 존재감이 없는 이 책이 우리나라에선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중요한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미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겁니다.”


사실 도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야생동물이 바로 개미다. 개미는 주행성이라 우리가 출근할 때 그들도 일을 나서고 우리가 퇴근할 즈음이면 개미도 집으로 돌아간다. 최재천 교수, 아니 원장은 그 흔한 개미를 전시하기로 했다. 아니나다를까, 전시를 시작하니 인파가 밀려들었다. 물론 일반 개미들은 아니었다. 먼저 잎꾼개미다. 잎꾼개미의 일개미들은 나뭇잎을 조각 내어 개미집으로 운반한다. 그러면 개미집에서는 몸집이 더 작은 개미들이 잎조각을 잘게 썬 다음 자기들의 침을 묻혀서 부식시킨다. 이런 과정에서 효소가 발생하여 퇴비가 만들어진다. 잎꾼개미들은 이 퇴비를 이용하여 버섯을 재배한다. 버섯이 자라면 그걸 자양분 삼아 살아가는 것이다. 맞다, 버섯을 재배하여 먹는 거다. 농사다. 사람만 농사를 짓는 게 아니었다. 우리 인간은 대략 1만년 전부터 농사를 지은 걸로 추정된다. 반면, 잎꾼개미의 농사는 무려 6,5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룡이 멸종했던 그 시절부터 잎꾼개미들은 농사를 지어왔던 거다. 그 기막힌 역사의 주인공을 무려 10m 길이의 생태관을 통해 전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잎꾼개미 생태관이었다. 이런 특별한 개미들을 전 세계에서 어렵사리 공수해왔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2014년과 2015년, 해마다 100만명이 국립생태원을 다녀갔다. 그 무렵, 무려 250여개의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으니 나름 지역경제에도 일조를 했다. 최재천 교수는 그때 받았던 서천군 명예군민증을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보여줬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학에만 있던 저에게 경영은 참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 정리해본 경영의 십계명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내용들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1. ‘군림(君臨)하지 말고 군림(群臨)하라’

좋은 경험이든 아니든 우리는 이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경험을 갖게 된 나라다. 대통령도 그럴진대, 일개 회장, 사장, 원장, 대표는 말할 필요도 없다. 권위로 찍어누르던 시대는 끝났다. 임금으로 임하던 시절은 막을 내렸다. 무리로 임해야 한다.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다.

 

2. ‘가치와 목표는 철저히 공유하되 게임은 자유롭게’

생태학자 입장에서 개미를 들여다보니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시사점이 많다. 그 중 하나. 여왕개미의 역할은 알을 낳는 거다. 여왕개미는 일을 하지 않는다. 일은 일개미가 한다. 여왕개미와 일개미는 유전적으로는 똑같은 암컷이다. 다만 어려서 차세대 여왕개미로 선택된 개미는 다른 개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제공받아, 크고 강하게 자랄 뿐이다. 그렇게 일단 여왕이 되면 똑같이 암컷으로 태어난 다른 일개미들을 부리며 홀로 번식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린다. 그러나 일개미들이 알을 낳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생식 기관이 발달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왕개미가 그들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화학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여왕물질(Queen substance)이라는 일종의 페로몬을 분비하여 생식기능이 발휘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알을 낳는 행위 하나를 제외하면 여왕개미는 일개미의 그 어떤 행동도 간섭하거나 통제하지 않는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조직의 철학, 그것만 지키면 나머지는 자유다. 일종의 권한위임이다. 옛말에도 있다. ‘의인불용 용이불의(疑人不用 用而不疑)’라 했다. 의심하면 쓰지 말고, 쓰고 나면 의심치 말 일이다.

 

3. ‘소통은 삶의 업보다’

소통은 사실 잘 안 되는 게 정상이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야 하는 게 소통이다. 우리의 모든 일은 어느 단계에선가는 반드시 남과 소통해야만 이루어져서다. 베짱이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다. 부지런한 개미와 달리 여름 내내 노래나 부르며 게으름을 피웠던 베짱이에게 배울 점이 무어냐고? 최재천 교수는 이솝우화의 과학적 오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베짱이는 찬 바람이 불기 전에 다 죽는단다. 그리고 개미라고 다 부지런한 것도 아니란다. 대략 20% 정도의 개미만 열심히 일한단다. 개미는 인간보다 훨씬 더 진화한 동물이기에 전체 조직 차원에서 일과 휴식의 균형을 돌아가며 맞춘다는 설명이었다. 게다가 베짱이가 노래를 부르는 건 유흥의 차원이 아니란다. 후손을 남기기 위해 식음을 전폐하고 암컷을 유혹하려 부르는 노래란다. 다시 말해, 베짱이의 노래는 종족보존을 위한 필사적인 구애다. 전심전력으로 일하는 모습인 거다. 최교수는 이게 베짱이에게서 배워야 할 소통의 미덕이라 설명했다. 암컷을 향한 필사적인 소통의 노력 말이다. 몇 십년을 함께 산 부부끼리도 하는 말이 있다. “그렇게 살고도 아직 나를 잘 모르느냐?” 맞다, 모른다. 그만큼 소통은 어렵다. 그럼에도 또 해야 하는 게 소통이다.

    

“이 대목에서 제가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저도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사무실 칸막이도 없애보고, 도시락 미팅도 해보고, 직원들과 볼링에 당구도 쳐보고, 안 해 본 거 없는데요. 이게 제일 효과적이더라고요. 바로 ‘원격바’입니다. ‘원장이 격주로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파티’요. 이걸 격주로 했는데 각 부서 별로 돌아가며 한 명씩만 참여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고기를 구워주는데, 몇 시간 동안 고기 먹으며 맥주 한 잔 곁들이니 자연스레 서로간에 맘을 열더군요. 그렇게 바비큐파티에서 만난 직원들부터 협업이 시작된 겁니다.”

 

4. ‘이를 악물고 듣는다’

리더가 되면 말이 많아진다. 하지만 리더가 말하는 순간,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최재천 교수는 생태원 재직 시절의 일화를 통해 리더의 경청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원장인 자기가 아이디어를 하나 냈더니 직원들이 생각을 멈추고 그 아이디어로 일을 처리하더라는 얘기였다. 다음 회의에서도 원장의 입만 쳐다보고 있더라는 얘기였다. 역설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조직의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싶다면 리더 혼자 말하면 된다.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재천 교수가 든 또 하나의 사례가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때는 2008년 11월. 사르코지 당시 대통령이 어느 노학자의 집을 방문해 그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프랑스 지성사 최고의 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석학 앞에 앉아 학생처럼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사르코지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5. ‘전체와 부분을 모두 살핀다’

리더는 모름지기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말한다. 잘못된 말이다. 악마는 늘 디테일에 있어서다. 그 디테일 때문에 생태원장 시절 3년간 폭삭 늙어버렸다는 최재천 교수의 농담 아닌 농담. 처음에는 원장에게로 올라오는 보고서의 단어들도 평생을 생태학자로 살아온 최재천 교수에게는 낯설기 짝이 없었다. 그걸 빨간 펜을 들고 하나하나 읽어냈다. 그러기를 6개월. 드디어 현장의 직원들과도 소통이 되기 시작했다.

 

6. ‘결정은 신중하게, 행동은 신속하게’

흔히들 ‘햄릿형 리더’와 ‘돈키호테형 리더’를 나눈다. 조직으로선 둘 다 위험한 리더다. 신중을 거듭하다 타이밍을 놓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앞뒤없이 마구잡이로 덤벼드는 것도 문제다. 결정은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입체적인 조망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정을 내렸다면 실행이다. 좌고우면할 이유가 없다. “The bucks stops here.”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 명패에 새겼던 문구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의미다. 그렇다. 책임은 리더가 지는 거다.

 

7. ‘조직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치사하게’

대한민국의 대학교수라면 사실 아쉬운 소리 할 상황이 별로 없다. 보직 한번 맡은 적이 없다는 최재천 교수는 더더욱 그랬을 터다. 하지만 국립기관의 장은 달랐다. 상급기관의 감사도 받아야 했고, 상급기관으로부터 예산도 받아내야 했다. 조직을 위한 일이었기에 최재천 교수는 기꺼이 머리를 숙였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학자로서의 처신에 대한 철학이 좀 있는데요. 저 자신을 예능의 소재로 쓰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TV에서 강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책 소개를 한 적은 있는데요. 그 외 프로그램들은 거듭된 요청에도 다 거절했습니다. 예컨대, 연예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든가 하는 것들입니다. 연예인을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자로서의 삶과 처신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고모델 섭외도 그동안 참 많이 받았는데요. 한번도 응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랬던 최재천 교수였다.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 출연도 누차 거절했던 이유였다. 하지만 생태원장이 되어서는 달라졌다. 어떻게든 생태원을 알려야 했다. 관광객을 생태원으로 불러들여야 했다. ‘아침마당’에 직접 연락을 했다. 거기 출연해서 생태원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담날부터 인파가 밀려들었다. 국립생태원장 재직 시절, 자신의 소신을 깨는, 그런 식의 외도 아닌 외도 두어 번은 했다는 최재천 교수의 고백이 이어졌다.

 

8. ‘누가 뭐래도 개인의 행복이 먼저다’

말할 필요도 없다.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저녁이 있는 삶 말이다. 가정을 버리고 조직에 충성하는 것은 개인으로선 비극이다. 그런 비극을 양산하는 조직이 잘 될 리 만무하다.

 

9. ‘실수한 직원을 꾸짖지 않는다’

30만평 규모의 국립생태원이다. 원내 일부 땅에 화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찔레꽃을 심었다. 꽃이 피면 장관이었다. 찔레꽃을 소재로 쓴 시들을 찾았다. 대략 50여 시인이 검색되었다. 이들 시인의 시비를 이 화단에 세우고 매년 찔레꽃이 만발할 때 시인을 모시고 시 낭독행사를 하면 근사할 것 같았다. 당장 실행에 들어갔다. 첫 타자는 ‘찔레꽃’을 노래했던 장사익 선생이었다. 그런데 사달이 났다. 시비의 크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보고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 정도 크기로 시비를 만들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게 최재천 교수의 이야기였다. 그랬다, 너무 컸다. 2m가 넘는 높이였다. 이런 크기의 시비들이 여러 개 들어서면 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상상만 해도 을씨년스럽기 짝이 없는 풍경이다. 계획은 전면 수정되었다.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장사익 찔레동산’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때 그 직원한테서 얼마전 연락이 왔습니다. 승진했다고 그러더군요. 잊지 않고 연락 준 것도 고마웠는데요. 그때 만약 그 직원을 마구 혼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능력있는 직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10. ‘인사는 과학이다’

최재천 교수는 동물생태학자다. 동물생태학자의 미덕은 ‘관찰’이다. 그 미덕을 그는 생태원의 인사에 접목했다. 직원들을 살피고 또 살폈다. 그랬더니 그들이 보였다. 사람이 보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인사발령을 냈다. 원장으로서의 첫 인사발령이었다. 원 전체가 시끌벅적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인사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행정업무만 보던 사람을 식물관리 부서에 배치했다. 해당직원이 원장을 찾아왔다. “아니, 제가 꽃과 나무에 관심이 많은 걸 어떻게 아셨어요? 안 그래도 지금 열심히 자격증 따려고 준비하던 차였는데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꼭 자격증 따고 맡은 업무 제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신이 나서 얘기하는 직원의 말이었다. 직원 성향을 면밀히 관찰하여 진행한 인사의 긍정적 결과였다. 인사는 과학이라고 최재천 교수가 강조한 배경이다.

    

“저는 지금껏 리더십이란 걸 그다지 인정하지 않고 살아왔던 사람인데요. 제가 명색이 개미학자인데, 개미를 들여다보면 리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개미사회는 기가 막히게 잘 돌아갑니다. 분업과 협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돌아갑니다. 그래서 찾아낸 개념이 ‘Lateral Leadership', 즉 횡적 리더십, 수평적 리더십입니다.”


리더는 ‘Reader’다. 읽어야 한다. 공부하는 리더가 조직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 리더는 ‘Thinker’다. 생각 없는 리더는 조직을 위험에 빠트린다. 리더는 ‘Pathfinder’, 길을 찾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Server’다. 조직의 목적을 받드는 거다. 목적 있는 도전은 포기할 수 없다. 혁신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조직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학습하고 생각하여 길을 만드는 사람, 그가 곧 리더다. 독불장군이 되어 혼자 만드는 경영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경영’과 ‘공감경영’,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공영’의 의미였다. ⓒ보통마케터안병민


*글쓴이 안병민 대표(fb.com/minoppa)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다. (주)대홍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주) 마케팅본부를 거쳐 (주)휴넷의 마케팅이사(CMO)로 고객행복 관리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은 열린비즈랩 대표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 활동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리스타트>, <경영일탈-정답은많다>, <그래서 캐주얼>,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다양한 칼럼과 강의를 통해 "경영은 내 일의 목적과 내 삶의 이유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는 도전의 과정"이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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