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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5분혁신=안병민] 검독수리의 사냥은 혁신의 본질을 보여준다.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경영은 결국 균형의 예술이다. 오늘도 자연에게서 배운다.
1. 자연의 지혜는 비즈니스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검독수리의 사냥 전략이 그 예다. 이 맹금류는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험준한 지형에서 독특한 사냥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름하여 '드롭킬'이다.
2. '드롭킬'은 검독수리의 효율적인 사냥 전략이다. 자신보다 무거운 사냥감을 낚아채 공중으로 끌어올린 후, 적절한 순간에 놓아버린다. 사냥의 완성은 중력이 담당한다.
3. 이 전략의 핵심은 야생양의 뿔을 약점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야생양의 뿔을 움켜쥐고 하늘로 날아올라서다. 방어 수단이던 야생양의 뿔이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한다. 다른 포식자에 맞서던 무기가 검독수리 앞에서는 죽음의 보조도구가 된다.
4. 검독수리의 사냥 전략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기존 방식을 뒤집는 혁신이다. 검독수리는 일반적인 추격 사냥 대신 중력을 활용한다. 둘째, 환경에 맞춘 전략 개발이다. 험준한 지형에서 효과적인 사냥법을 고안했다. 셋째, 경쟁자의 강점을 약점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뿔이라는 산양의 방어 수단을 약점으로 만든다. 넷째,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다.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
5. 경영 혁신의 핵심 원리가 여기 다 들어있다. 핵심은 시장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다. 과거의 성공 요인이 현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끊임없이 자사의 역량을 재평가해야 한다. 안주해선 안 된다. 도전해야 한다.
6. 혁신의 본질은 기존 방식의 전복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시장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정적 균형이 아닌 동적 균형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다.
7. 비즈니스에서의 균형은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니다. 부단한 변화 혁신을 통한 시장 환경에의 대응이다. 기업은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 단기 성과와 장기 비전, 효율성과 창의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경영은 곧 균형의 미학이다.
8. 균형은 유연함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유연한 균형은 변화에 강하고 지속 가능하다. 고정된 균형은 쉽게 무너진다. 죽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동적 균형 추구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로 연결되는 건 그래서다. 나침반의 바늘이 진북을 가리키려 쉬지않고 몸을 떨듯, 리더 역시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9. 검독수리의 사냥 전략은 비즈니스의 본질을 꿰뚫는다. 변화혁신의 지혜를 보여준다. 검독수리가 경영 스승이다. 자연이 경영 교과서다.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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