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인간, 경영의 판을 바꾸는 AI 혁신

[방구석5분혁신.질문인간]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질문인간'이라는 책 제목이 좋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낮은 시선의 단편적인 사용법을 넘어, 보다 높은 시선의 근원적인 화두가 필요하단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문인간'은 경영전략서와 인문철학서의 경계를 넘나 듭니다. 6개 각 장의 핵심 내용을 '경영 혁신'과 연결하여 짚어봅니다.


1장. 질문의 시작: 경영 전략 및 마인드셋 혁신


AI를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만 바라본다면, 경영의 '낮은 시선'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AI는 새로운 문명의 운영체제이자, 리더의 사유를 확장하는 파트너입니다. 이제 '정답 빨리 찾기' 경쟁은 끝났습니다. AI가 도달할 수 없는 영역, 즉 '무엇이 문제인가'를 정의하는 능력으로 게임의 룰이 바뀌었습니다. 비즈니스의 판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략적 마인드셋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2장. 질문의 언어: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혁신


프롬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언어'입니다. 이제 리더의 역할은 전체 시스템의 청사진을 그리고, 필요한 모듈을 조립하여 최적의 구조를 만드는 '설계자(Builder)'입니다. 명확한 의도와 맥락을 언어로 구조화하여 방향을 제시하는 것.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입니다.


3장. 질문의 확장: 조직문화 및 HR 혁신


보고 받는 리더십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AI 도입에 따른 검증·통제·가치의 역설을 해결하고, 질문을 통해 팀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설 검증과 실패를 통해 조직의 지식 자산을 쌓는 '학습 생산성'입니다. 조직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인 지능처럼 작동하는 '협업 지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4장. 질문의 진화: 마케팅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계고객'의 시대, 마케팅의 변화는 필수입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넘어 '답변 엔진 최적화(AEO)'. 또한, 데이터 분석을 과거의 성과 증명 용도가 아닌, 미래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탐색하는 시뮬레이션 도구로 재정의해야 합니다. 고유의 독창적 워크플로와 노하우 자체가 자산이 되고 거래되는 '패턴 경제'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 역시 짚어볼 이슈입니다.


5장. 질문의 깊이: 브랜딩 및 창의성 혁신


AI가 쏟아내는 평균적 결과물. 이 거대한 유사성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우리 브랜드만의 고유한 'Why'를 지키는 것입니다. 무수한 정보 속에서 방향을 잡고(Direction),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며(Curation), 가치를 결단하는(Judgment) '센스메이킹' 역량이 곧 경쟁력입니다. AI라는 재료를 인간의 철학으로 재구성하는 '편집(Editing)적 창조'가 브랜딩의 새로운 핵심입니다.


6장. 질문의 설계: 미래 비전 및 거버넌스 혁신


지능 격차의 심화와 알고리즘의 편향성 위기 속에서, 리더는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를 수호하는 거시적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조직의 북극성을 제시하는 '목적 설계자', 구성원과 AI의 협업 규칙을 만드는 '구조 혁신가', 기술이 내놓은 결과의 최종 가치를 결정하는 '가치 판단자'.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의 진정한 책무이자 거버넌스 혁신입니다.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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