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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의 그림자 혹은 그리움

by BOX

광고카피를 뽑다 문득 '그림자'란 단어가 눈의 띈다.

그림자, 어디에서부터 온 말일까?

온전히 제 것이 되지 못한 채 뗄래야 뗄 수 없는

부서지고 몽그라져도 사라지지 않는 검은 형태로

사물에 '착붙' 달라붙은 모양꼴이라니...


어쩌면, 그림자란

한없이 당신을 그리워하다 맺힌 그리움이 아닐까?


에잇! 나오란 카피는 안 나오고

카피 쓰다 시나 쓰고 자빠졌네.

에잇! 카피고 뭐고...그리움이 그림자 되어... ©121click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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