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ha Hawaii - Prologue

by 손창우


언젠가 나를 설명하는 표현으로 어떤 것이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말,

Between margin of error


모범생의 학창 시절, 촌놈의 서울생활, 경영학과 졸업생의 직장생활 등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평균적인 모습이 있다고 하면, 항상 그 평균의 오차범위 내(Between margin of error)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남들이 보기에는 정규분포상 가운데 어딘가에 위치한,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아갈 듯하다.


하지만, 나의 머리와 가슴은 언제나 아웃라이어(Outlier)로서의 삶을 꿈꾸기에, 나만의 방식으로 내 삶의 오차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해가고 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글을 한 번 써보기로 했다.


사랑하는 와이프 지영, 첫째 딸 지우, 둘째 딸 지아에게

우리 4인 가족의 2016년 12일간 하와이 여행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하루 여행 일과를 끝내고 방에서 세 명의 공주가 잠이 들면,

난 거실에서 스탠드를 켜고, 그 날의 일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밤마다 끄적거린 이 글을 가족들에게 바칩니다.


2016.02.26 지아 세 번째 생일날, 손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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