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관계 심리학 <상명학>
공수래공수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간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빈 손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옷과 쉴 수 있는 공간과 배가 고플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모든것들은 내 것이 아닙니다.
실오라기 하나조차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은 부모님, 친구들, 동료들,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택배 기사님... 모두 다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것입니다.
바로 누군가와의 관계로부터 건네 받은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내가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누군가로부터 주어진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물질적인것뿐 아니라 문자 그대로 세상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울고 웃고 행복하며 기뻐하는 감정에서부터
성공하고 실패하고 사랑하고 아파하는 모든 것들은 전부 다 내가 아닌 누군가와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세상 살아가는 모든 기쁨과 고통은 전부 다 관계에서부터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사랑, 성공, 행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사랑할 수 없고, 성공할 수 없으며, 행복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만난다고 사랑하고 성공하고 행복한 것 또한 아닙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반대급부가 항상 따라옵니다.
기쁨과 슬픔은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과 실패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와 관계한다는 것은 기쁠수도 있지만 슬플 수도 있으며, 행복할 수도 있지만 아플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에는 혼밥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관계의 부담, 관계로부터 오는 슬프고 아픈 것들, 자신을 고통스럽게하는 것들을 원하지 않기에 관계로부터 도망칩니다.
그리고 나름 나쁘지 않다며 살만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누구와도 만나지 않으며 혼자 살겠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을 가리키며 다른 사람들도 그러지 않냐고 말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면
바로 그 관계 속으로 뛰어들어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합니다.
이건 마치 사업은 하고 싶지만
실제로 사업을 벌이면 실패할 수도 있을거라는 두려움에
사업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고 싶은거죠..
사업을 하지 않지만 성공을 하고는 싶다.
그게 가능할까요?
사업이란 당연하게도 실패가 밑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세상을 내노라하는 글로벌 기업인 구글조차도 한 해에 종료되는 서비스가 수십가지입니다.
하지만 다음해가 되면 구글은 또 새로운 사업 시장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구글은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뛰어들었다고 모두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그 중에서 일부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걸 말입니다.
관계 심리학 상명학은 이러한 점을 이야기합니다.
관계의 부담감을 가지거 관계 속으로 뛰어들라고 말합니다.
아픔과 고통이 오는 관계속에서 꾸준히 밀고나가야 비로소 성공과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달콤한 결실은 한 모금 입을 축일 정도이며 다시 또 메마른 사막으로 뛰어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방금 먹었던 달콤한 열매를 기억하고 그 열매를 찾으라고 말이죠...
분명히 거기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