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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경 Aug 17. 2018

꿈꾸는 결혼 생활이 없다면 이룰 수 있는 꿈도 없다.

결혼 한다면, 새로운 결혼 문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어떤 커다란 목표에 대해서 꿈을 꾸곤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꿈만 꿔서 이뤄지지도 않는데 무엇하느냐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꿈꾸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적어도 꿈을 꾸며 그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나아간다면

이미 그것으로 꿈을 이루는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미혼 생활과 결혼 생활을 다루어보는 대조적인 시리즈

결혼한다면 or 혼자산다면


제가 꿈꾸는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꿈을 꿔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이라는 문화는 아주 오래된 사회의 기본적인 문화 중 하나입니다.

두 사람의 연인이 만나서 결혼을 하며 가정을 이루고

가정이 사회의 기초 구성원이 되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런 결혼이라는 제도는 과연 옳은 걸까요?

결혼이라는 문화는 어쩌면 이제는 변화해야할지도 모릅니다.


혼자살아가는 사람들이 만연한 이 시대에서

그저 책임감과 기존에도 그랬으니까 라는

기성세대적인 관점은

이제는 꼰대스러운 마인드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서히 하나둘씩 기존의 결혼 관습으로는 포용할 수 없는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결혼'이라는 단어를 버려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가 있는 이상

새로이 나타나는 시대적인 흐름과

기존에 계승되어 왔던 관습적인 전통 속에서

그 둘 사이의 개념을 걸치는 새로운 결혼 문화가 필요합니다.


만약 제가 결혼한다면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30대로 2018년을 살아가는 저조차도 이미 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다양성과 문화적 변화는 이제 걷잡을 수 없는 커다란 파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던 꼰대 스러움을 벗어나서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근의 이혼율 조사를 보면

20대보다도 30대가 훨씬 더 이혼율이 높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0대는 고작 25%인 1/4 만 이혼하는데 비해

30대는 그 두배인 50%가 이혼을 합니다.


이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꼰대스러움

도 그 중 커다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런 30대가 가진 생각은 어떤 부분들이기에

이렇게 전 연령대에서 월등하게 높은 이혼율을 보이는걸까요?


한 남자가 평생을 혼자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가 되었습니다.

부모로써 아버지로써 남자는 노력하지만

항상 희생을 강요하며

돈도 벌어와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며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역활을 부여받습니다.


그 반대인 아내는 어떨까요?

외벌이면 집안일에 대해 강박적인 의무를 강요받고

맞벌이라고 하더라도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주어집니다.

아이의 양육에서 있어서는

엄마의 역활이 절대적이라는 부담감 또한 짊어집니다.



...


세상의 거대한 흐름은 '개인주의'는 혼자라는 말을

싱글뿐 아니라 커플, 부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개인주의'는 이 시대의 기본적인 마인드입니다.


그런 시대에서 이 부부가 살아가는 방식이란

기성세대들이 가지는 책임과 부담은 가져가지만

세상이 요구하는 개인주의 또한 답을 해야합니다.


이 두가지에 대한 해답을 가지지 못한채 결혼을 한다면

모든 부부들은 정해진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을 책임져야한다

혼자서 살아가야한다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는 시대에서

대가족, 소가족이라는 말이 우수울 정도로 가족이 작아진 사회에서

기존의 관습대로 혼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결혼을 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기성세대들이 답습하고 있는 혼인 생활이 너무나 희생을 강요하기 떄문이죠.

과연 그 중간 사이에서의 정답은 없을까요?


아직 그 정답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정답이 있었다면 단지 정답을 따르면 되기 떄문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답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 혼인 생활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형태의

새로운 방식의 혼인 문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떤 혼인 생활을 해야할까요?

개인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가 선택을 해야합니다.

결혼을 하던, 결혼을 하지 않던 그 질문 앞에 서기 떄문이죠.


어쩌면 그 커플은 이혼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결론은 두 사람이 어떤 혼인 생활을 누릴것인지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게 이야기해봐야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저는 그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의 답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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