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
"패션에 진심인 편"
"운동에 진심인 편"
MZ세대를 위주로 진정성이 중요한 가치로 주목받아 왔다.
사전적인 의미로 진정성은 '진실하고 참된 성질' 영어로는 'sincere', 'truth'가 같이 나온다.
여러 가지 의미들이 담겨있고 섞여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앤드류 포터의 [진정성이라는 거짓말]이라는 책의 표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다.
'진정성(authencity)'의 정확한 실체는 모르지만 '진정성 없는 것'이 무엇인지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으며 '진정성'이 뭐든 간에 사람들은 그것을 원한다.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업무의 관점에서 '어떻게 일하는 것이 진정성 있게 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업무를 하다 보면 진정성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오늘 할 일 바쁘게 처리하다 보면 나는 왜 여기서 일하고 있는지
이 업무가, 일하는 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를 놓치고 일하는 것 같다.
결국에 진정성 있게 일하는 것은 나의 목적과 목표에 따라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back to nature"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것을 직역하여 자연의 환경으로 돌아가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 말의 진짜 의미는 나의 감정, 자기감정에 귀 기울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나의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더 큰 성과를 위해서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back to nature!" 자기감정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기감정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곧 나를 아는 것이다. 내가 무엇에 강점이 있고, 내가 어떠한 환경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등의 나를 알아야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된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예를들어 명상을 한다거나, 책을 읽는 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하는 행동은 나에게 집중하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나의 강점을 알기 위해서는 많이 경험해볼 수 밖에 없다.
예를들어 필자는 전공이 아닌 분야에서 창업을 지속해 오면서, 하나의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업무든 빠르게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습득력을 배웠다.
직장생활에서의 진정성이란 나의 강점을 활용하여 업무의 전문성으로 키워나가는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