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요!”
이게 참 어렵습니다.
전략을 짜줬는데 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내부에 그 전략을 수행할 사람이 없어서요.
대기업은 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어디에서라도 해당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구해올 수 있잖아요.
중소기업은 그게 안되서……
결국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내부에서 나오면 바로 액션할 수 있는데 외부에서 나오면 그 액션이 어려운거죠.
그래서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그럼 제이든이 와서 해줘요.”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4년 전부터 작년까지 한번은 대표이사로 세번은 C-Level 임원으로 스카웃을 받았었는데요.
(아주 작은 회사거나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그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그 회사 밖에 있으나 안으로 들어가나 큰 차이가 없더군요.
(오너의 욕심을 채우는 차이 밖에……)
내부 역량을 벗어나는 전략을 세우면 예산과 판을 새로 짜야 한다는 부담이 크고, 내부 역량을 벗어나지 않는 전략을 세우면 실효성이 떨어지고 내부 저항력이 강하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결국 “기존에 몇명의 열의를 가진 팀이 있으며, 그 구성원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서 시작해야 하더라고요.
(저를 스카웃 해주신 분들께는 감사한데 저 혼자 그곳의 혁신을 끌고 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매번 서둘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워크샵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기업 내에 자.발.적.으.로. 워크샵에 참여할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이 없는 경우는 혁신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고 전략을 수립해도 실행이 안되는거죠.
그런 팀원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사장에게 문제가 있는 거라 그분들을 위한 ‘인간개조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주변에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 사장의 인성문제가 90%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바뀌려고 하지 않는다면 심폐소생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병규는 ‘회사란 이익을 내는 곳’이란 정의에 동의하면서도,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에게 회사란 혼자서 이루기 힘든 성과를 내기 위한 곳이었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혼자선 넘볼 수 없는 목표에 도전하는 곳. 그리고 개인이 결코 이룰 수 없는 거대한 성취를 이루고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곳. - 크래프톤 웨이”
모든 오너들이 비버가 올려주신 장병규 의장의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게 참…..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맞아 귀담아들어야 하는 말이야~ 라고 하면서 결국은 “그래서 어떻게 해야 당장 돈 버는데?” 라는 생각으로 귀결 되고 말더군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 역시 이상과 현실을 동일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개념도 안되고 인성도 안되고 역량도 안되는 경우라면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다고 혁신을 일으켜주겠어요.
결국 지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서 그 꿈을 누구와 함께 꾸고 있습니까? 로 연결이 되어야 하고 그 사람들에 대한 분석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컨설팅을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갖고 있는게 있어야 요리가 나오잖아요.
그게 없으면 결국 재료를 외부에서 사와야 하는데 그 순간 이미 냉부가 아니고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컨설팅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필요한 재료를 모두 살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2) 냉부를 해야 하는 컨설팅 (리브랜딩 & 리스타트업)
3) 사장을 교육/훈련 시키는 컨설팅 (퍼스널브랜딩 & 린스타트업)
일단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이 세가지 중 어느것이 필요한 사람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3번에 해당하는 사람인데 그걸 감춘 상태에서 1번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그런분들을 빠르게 솎아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시간기준 상담비용’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담료를 받아야 클라이언트의 니즈가 좀 더 선명해집니다.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 그것이 전부 지출로 환산이 되어야 좀 더 포커스를 좁히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요.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이야기를 뽑기 위해 클라이언트가 함께 집중하게 된다는 점이 효율적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컨설턴트를 ‘무릎팍도사’로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뭔가 용한게 있을꺼라 생각하는거죠.
본인의 정보를 많이 내어놓지 않고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태반) 뭔가를 찍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빨리빨리 걸러내서 점집으로 가시라고 권해드려야 하고요.
또 한편 정말 많은 분들이 일단 만나자고 하고 대충 밥과 술과 커피로 때우면서 각종 아이디어를 구하시곤 합니다.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시는건데요.
그런 분들을 직접 만날 시간에 우리는 더 많은 SNS에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어서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세가지 컨설팅 중 어떤 것이 필요하신지 확인하고 각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비용을 전달 드리는게 빠르게 이어져야 하는거죠.
빠르게 결정하고 드실 수 있는 기본메뉴를 말씀 드리고,
그것을 드신 이후에 더 필요하시면 그때는 커스터마이징 된 레시피를 만들어서 그분만을 위한 신메뉴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영업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PFC브랜드컨설턴트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비즈니스트레이너
COO / OUOS VILLAGE
Creator / METACORP
Chief-Trainer / SPARTAN
co-founder /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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