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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AND ACTIVIST Jun 29. 2022

멘탈의 연금술

당신은 어떤 마인드콘트롤을 하고 계시나요?

마인드콘트롤 


스스로를 먼지 같은 존재라고 여겼던 어린시절, 물건을 툭하면 잃어버리고, 할 일도 툭하면 잊어먹고, 숙제도 빼먹고, 하기로 한 공부도 하지 않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때의 저는 정말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덩어리 그 자체 였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에 있던 어느날, 책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구 하나가 있었습니다.

‘10년간 매일 “나는 성공한다”고 10번을 소리내어 말하는 사람은 무조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그 어린 나이에 어쩌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건지

그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울려퍼지고 있었고 그날 밤 저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그말을 소리 내어 말해보려고 시도해보았습니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그 말을 뱉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무슨 수로?’

‘말이 돼?’

‘무슨 근거로?’


저는 먼지 같은 존재인데 그 말을 하는 순간 엄청난 짐을 짊어져야 할 것만 같았고 안그래도 힘든 인생이 더 괴로워질 것만 같았습니다.


몇시간을 끙끙 대면서 고민한 끝에 겨우겨우 새어나온 그 말……

“나…. 나는 성…… 성공한다…..”

그 말을 하자마자 눈물이 쏟아져 나왔고 제 울음소리가 새어나갈까봐 이불을 입에 물고 소리를 삼켜야만 했습니다.



작은 시작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제 행동이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었고, 여전히 찌질했고, 여전히 답이 나오지 않는 채로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연명하듯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녁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는 성공한다는 말을 열번씩 되뇌이는 의식은 하루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이 말만 한다고 해서 정말 가능할까 싶었지만, 이 말조차 안하면 저는 먼지 조차도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최소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그 말은 꼭 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더더욱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떨면서 말하기를 한두달 하고 나니,

이불을 벗어던지고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두달 지나고 나니 시간과 상관 없이 수시로 그 말을 중얼 거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반년이 지나자 왠지 그 말대로 저도 어쩌면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에게도 “난 성공할꺼야. 두고봐.”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네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는 반응과 헛된 꿈 꾸지 말고 학생의 본분인 공부나 하라는 말들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위인전 


성공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서점을 즐겨 찾았고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치 지금의 내 상황과 내 모습을 정당화 시키기라도 하려는 듯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아주아주 찌질했던 모습들만 골라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은연 중에 제게 한가지 중요한 기준을 새겨주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터닝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 언젠가는 확실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어떻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지는 내 선택과 상관 없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천사와 악마 


그때부터 이전에 없던 전쟁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만화의 한 장면처럼 제 머릿 속에는 항상 긍정적인 천사와 부정적인 악마가 동시에 떠오르고 있었고 그들은 제각기 본인이 실제이고 상대가 허상이라고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먼지야!! 난 분명히 성공하고 말 사람인데!!!’ 라는 외침과

‘무슨 소리야!! 네 스스로 먼지라고 인정했던 시간이 얼마인데 이제와서 딴소리야! 무슨 근거로? 네가 하는 짓을 봐봐 그게 정말 성공할 사람의 행동이라고 생각해?’ 라는 외침이 하루 종일 울려댔습니다.


현실을 보면 솔직히 부정적인 견해가 200% 옳은 말이었습니다.

제 인생을 지옥으로 끌어내리는 존재들과 상황은 여전했고, 그들은 저를 죽음의 나락으로 계속 밀어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헤어나오고 싶었지만 방법도 모르고 능력도 없었기에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도 저는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문구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리 내어 되뇌었습니다.

“난 성공한다! 난 성공하고 말 것이다! 난 성공할 수 밖에 없다!”



10 + 10 + 10 


그 마인드콘트롤을 시작했던 것이 13살,

그 영향인지 몰라도 저는 23살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23살에 사업계획이 시작, 창업은 99년도 24살에 했습니다.)


23살부터 33살까지 미친 듯이 사업을 하면서 남들이 40대 중반 넘어 창업을 해서 50대가 넘어가면서 경험하고 깨닫는 것을 이른 나이에 경험하고 이른 나이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언스쿨링으로 성장한 아이들이 이제 막 14,13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입을 틀어 막으며 간신히 희망을 입 밖으로 내뱉어 보았던 그 나이에 이 아이들은 제각기 혼신을 다하고자 하는 꿈이 있고, 저보다 10년 일찍 본인들의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산전수전공중전화학전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 비즈니스맨이 되었고, 그 어떤 상황도 피하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는 비즈니스특전사가 되었습니다.


그 마인드콘트롤을 시작한지 33년이 흐른 지금……

저는 아직도 마인드콘트롤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마인드콘트롤의 근본적인 의미는 계속 성장해왔고,

저는 계속해서 리즈시절을 갱신해왔습니다.


성공


세상이 바라보는 성공의 기준이 커다란 부를 이루는 것이라면 저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린시절에 이미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채 살아가고 있었고 제 인생을 먼지처럼 폄훼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지금 이처럼 아름다운 아내와 듬직한 아이들과 멋진 시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면 무엇이 성공일까요?


자신보다 좋은 집, 좋은 차, 동그라미가 많은 통장을 부러워 하며, 모든 성공의 기준을 그 위치에 설정해둔 채, 잔뜩 찌푸려진 얼굴로 부부사이도 그만그만, 자녀와의 관계도 그만그만 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이고 있는 삶이 성공적인 걸까요?


제가 꿈꾸었던 성공은 전혀 그런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뜨겁게 사랑이 넘치는 부부로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제 아이들이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보내며 일찌감치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고 응원과 지지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만 이루어도 여한이 없어 죽어도 웃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것을 이룬 있는 지금, 겨우 40대 중반 입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던 분들이 퇴직을 하고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나이 입니다.

그들이 이제 막 정글에 들어서서 어리둥절 하고 있을 그 나이에 저와 아내는 타잔과 제인처럼 이 정글이 집처럼 편안하게 적응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누가 뭐래도 저희는 암울했던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무지함과 본능에 이끌려 정신 나간 짓을 일삼던 청년기를 벗어나, 길고 긴 터널 끝에 우리가 눈물로 바라고 바라고 삶에 도달 했다는 성취감에 크나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스텝의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부부가 등을 맞대고, 늠름해진 아이들과 함께 등을 맞대고,

저희가 알고 있는 한, 그 누구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죽음


제작년에 처음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아내는 저의 죽음을 각오했다고 했습니다.

작년에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엠뷸런스를 타게 되었을 때 앞으로 불구가 되어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얼마전 양쪽 엄지발톱에 커다란 검은색 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병원을 예약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악성암인 흑색종으로 보이는 증상이었습니다.


흑색종이라면 어떻게 할까 아내와 아이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론은 항상 똑같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 유한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집중 하면 된다.

살아 있는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충만하게 누리면 된다.

지금처럼 살면 된다.

더욱 깊이 사랑하며,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며, 즐겁게 사는거다.

큰 아픔이 다가온다면 그 아픔을 딛고 더욱 더 성장하면 된다.

견딜 수 없는 아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견디기 힘든 아픔일수록 그 아픔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고 우리는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나가면 된다.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흐름일 뿐이다.

일희일비 할 것 없다.

큰 파도를 즐기는 멋진 서퍼로 살아가자.


(다행히 그 검은점은 흑색종이 아니었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저희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고 더욱 단단해지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당신 차례 입니다.


 못할  같아요. 제가 과연   있을까요?


20대 중반부터 누군가를 교육하며 살아왔습니다.

저의 직업은 항상 창업&브랜딩&마케팅 영역에 있었지만 거기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항상 누군가를 돕고 교육하고 훈련시키며 살아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두가지 입니다.

“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당신은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도 끝까지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계속해서 뒷걸음질 칩니다.


확실한 것 한가지는 그렇게 스스로를 계속 의심만 하고 뒷걸음질만 쳤던 사람들 중에 성장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성공은 커녕 인생은 계속 후퇴할 수 밖에 없고 죽지 못해 사는 삶은 계속 피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럴 듯 하게 보이는 삶을 살고 있더라도, 외면해선 안되는 영역을 외면하고, 덮어 놓으면 안되는 문제들을 덮어놓고 살게 된 댓가는 아주 혹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깊숙한 곳에서 점점 더 썩어갈 수 밖에 없고, 그 냄새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으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나이가 몇살이든 상관 없이 하루 빨리 멘탈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멘탈을 잡아야 합니다.

해결방안을 끊임 없이 모색할 수 있도록 멘탈을 잡아야 합니다.

그 멘탈을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방안을 찾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도 모두 할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못할꺼라 생각한다면,

여러분이 할 수 있다고 소리쳐 외치는 것을 등한시 하고,

계속 스스로를 의심하며 문제를 덮으려고만 한다면,

여러분이 해내지 못할꺼라는 점도 확신 합니다.


성공적인 포장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의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만큼은, 아니 여러분 자신만큼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포장을 벗기고 나면 얼마나 냄새 나는 알맹이가 드러나게 될지……


그 냄새 나는 알맹이를 겉으로 끄집어내고,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먼저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할 수 있어야 비로소 여러분은 출발선에 서게 될 것입니다.


수년동안, 아니 수십년 동안 출발선 앞에 서지도 못하고 그저 열심히 어디론가 달리기만 하거나, 모든 걸 자포자기 하고 주저 앉아 있던 인생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러분의 과거까지도 누군가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는게 아닙니다.

해내겠다는 멘탈을 치열하게 만들어나가는 사람과 그 멘탈을 치열하게 만들어나가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 뿐입니다.


결국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현재의 삶은 여러분이 과거에 선택한 것의 결과이고,

앞으로 펼쳐지는 미래는 모두 여러분이 지금 선택한 결과 입니다.


선택을 달리 하든,

결과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최소한의 멘탈 입니다.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브랜드컨설턴트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비즈니스트레이너


COO / OUOS VILLAGE

Creator / METACORP

Chief-Trainer / SPARTAN

co-founder / TAG


https://linktr.ee/brandacti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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