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브랜딩을 추구하는가?

TAG는 왜 존재하는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by BRAND ACTIVIST

브랜드아이덴티티


브랜드아이덴티티, 저도 참 잘 쓰는 말이지만

한편 이것만큼 위험하게 쓰여지는 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한가지로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고 기준이 한가지여야 한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치고 결국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그것만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브랜드아이덴티티란 강력한 통제를 수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적으로도 엄청난 통제를 해야 하며, 조직적으로도 구성원들이 그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상당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더이상 일정한 프레임을 벗어나는 다양성을 추구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폐쇄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유재석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K예능을 애정하는 해외팬들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는 유재석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고 있지 않은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멀티페르소나를 모두 끄집어 내보기도 하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굳이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예능의 영역이기 때문에 괜찮은 걸까요?

그렇다면 다른 예능인들에게도 모두 유재석만큼의 폭이 넓게 적용 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위에 이야기 한 브랜드아이덴티티가 유재석에게는 없는 걸까요?



골든서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사이먼사이넥은 골든서클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사람들의 이성은 선택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What’과 ‘How’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감성적 선택을 하며 ‘Why’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What’과 ‘Why’에 포커스를 맞춘 기업들과 ‘Why’에 포커스를 맞춘 기업들의 차이를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

https://youtu.be/qp0HIF3SfI4



WHY


“우리는 웹사이트에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제 TAG를 함께 만들어나갈 멤버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TAG가 추구하는 것이 ‘유니크함’이고 ‘다름’이고 ‘다양성’이라면 우리부터가 유니크하게 행동하고, 다르게 행동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을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상시 강의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고 있는 것 처럼 여기에서도 브랜드 강의를 하는 것 보다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를 소재로 재미 있는 영상을 만들어 보는 것이 더 좋겠다고 건의 했고, 사이트에 방문한 회원들이 ‘아니, 이 사람들은 왜 허구언날 노래방 가서 노래만 하고 있지? 이거 브랜드컴퍼니라며?’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본질’을 연구하는 사람들이고,

‘개개인의 독창성’을 발견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기존과 ‘다름’을 표현하도록 돕는 사람들이고,

그런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것이 우리의 존재의 이유 입니다.


엄빠


본질을 연구하는 사람들 답게 우리는 언스쿨링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부가 깊이 사랑하며, 아이들의 타고난 독창성을 존중하며, 매일매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엄빠들이니까요.


현대사회에서의 교육이 어떤 한계에 봉착해 있는지,

그것이 개개인에게 어떤 것을 제한하고 있는지,

그것을 각기 가정에서 어떻게 케어하고 있는지 대화 나누면서 어떤 환경 속에서 멋진 ‘퍼스널브랜드’가 구축 되는가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가 흘러갔습니다.


뒤늦게라도 ‘퍼스널브랜드’를 찾아야 하는 경우 얼마나 ‘멈춤과 쉼’이 중요한지, 그리고 ‘돌아봄’과 ‘다시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러닝메이트들과 함께 ‘혁신적 도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 나누며, 우리에게 TAG라는 도전은 브랜딩의 정의와 브랜드컨설턴트의 역할을 본질적으로 재발견하고 재정의 하기 위한 과정이 될 것임을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TAG


태그의 코파운더 네명은 모두 제각기 하고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것을 모두 녹여서 전부 태그 하나에 담을 수도 없고 그렇게 하나로 녹이는 것은 TAG가 추구하는 바도 아닙니다.


태그는 기업의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구조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네 사람이 품고 있는 꿈이 한가지 색으로 표현될 필요 없이 모두 실현 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자는 것만 합의 되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대화만 놓고 보더라도 태그가 앞으로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지 충분히 예측 할 수 있습니다.


1) 자신만의 유니크한 영역들이 있어야 하며,

2) 퍼스널브랜딩이 확실하게 정립 되어 있어야 하며,

3) 자기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품고 있어야 하고,

4) 본질을 추구하고 끊임 없이 성찰할 수 있어야 하며,

5) 새로운 것을 위해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PFC BRANDING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면 PFC브랜딩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저의 고집이었습니다.

기존의 브랜드컨설팅계에 존재하는 이론도 아니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 나름대로 정립한 브랜딩의 기준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외치며 고집스럽게 주장하던 것이었습니다.


Personal Branding

타고남과 후천적 성찰과 연구와 경험과 꿈이 더해진 퍼스널브랜딩이 먼저 구축 되어야 하며,


Family Branding

퍼스널브랜딩이 구축된 구성원들의 공동체로써 명문가의 기틀, 패밀리브랜딩이 구축 되어야 하며,


Company Branding

그 가문의 정신과 철학과 다양한 도전들이 자연스럽게 세상으로 흘러나가 종국에는 기업의 형상으로 만들어지는 것


기업경영 이전에 가정경영의 꽃이 피어나야 한다는 것을, 가정경영에 실패한 이의 기업경영사례는 겉보기에만 화려할 뿐, 그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과 슬픔과 공허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의 내면이 건강한 것으로 가득 차오르고, 그것이 가족들을 건강하게 함으로 한층 더 넘치도록 차오르면서, 그 차오름이 이웃에게로 흘러가는 것이 가장 순리적인 ‘BRANDING FLOW’ 라는 것을 주장해 왔습니다.


이것에 적극 공감해주시는 세분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이야기에 무릎을 치…… 아니 주먹을 내밀어서 공감을 표현해주신 울프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자녀경영연구소 최효찬소장의 저서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 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명문가라고 일컫는 가문들이 바닥일 때 어떻게 시작을 했고, 어떻게 이어져갔고, 어떻게 확장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연구 끝에 ‘시작 - 이어짐 - 확장’ 세가지의 기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가지의 기점을 제대로 돌지 않고 지름길을 선택한 이들의 말로를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가정에서 성장했을 수도 있고, 그런 가정들을 주변에서 숱하게 보고 자랐을 것이며, 여러분 주변의 가정들 중 상당수가 그런 가정일 것이고,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는 ‘찰나의 반짝임 끝에 속절 없이 무너져 내린 브랜드’들을 통해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충분히 인지 하고 계실 것 입니다.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인지하고 난 뒤에도 그것이 자신의 삶에 제대로 적용 되지 않을 뿐……

나 역시 그 포인트를 건너 뛰고 당대에 화려한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을 뿐이죠.


저희는 완전성이 아닌 진정성, 유연하면서 단단한 브랜딩을 추구합니다.

저희가 먼저 그런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여러분이 그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이정표가 되고,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유재석


다시 유재석씨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예능인들의 예능인이라고 불리우는 유재석은 What이 불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무명의 시간을 견뎌내야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재능을 발견한 PD가 그에게 ‘메뚜기’라는 캐릭터를 씌웠고, 유재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수많은 PD들이 그에게 다양한 캐릭터를 씌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캐릭터들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뚜렷한 WHAT으로 승부를 걸려고 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WHAT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저는 그것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야말로 WHY에 포커스를 맞추며 인생을 살아온 ‘퍼스널브랜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페르소나


저는 지금껏 사람을 연구하면서 페르소나를 하나만 갖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서너개, 많게는 열개 가까이, 더 많은 경우는 십수개를 갖고 있는 경우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저의 경우 가족들이 부르는 별명은 23아이덴티티 입니다.)


그런데 그 페르소나들을 모두 죽이고 하나의 정체성으로만 살아가자니 답답하기 그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난 누군가 여긴 어디인가 헤맬 수 밖에 없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올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공허함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 상태에서 ‘퍼스널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니 미치고 팔딱 뛸 노릇입니다.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고 내 속에서는 별의 별 자아들이 저마다 자기 차례라며 날뛰고 있는데 더욱 더 선명하게 한 기준을 정립 하라니……


심리학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인 나, 일반적인 나, 비밀스러운 나’ 이렇게 세가지의 내가 있다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누군가는 사회적인 나도 여러개, 일반적인 나도 여러개, 비밀스러운 나도 여러개 일 수 있다는 것이 멀티페르소나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페르소나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겉으로 끄집어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왜 이런 것을 좋아하지?

왜 미련을 버리질 못하지?

왜 이런 것에 집착하지?

왜 이걸 외면하고 있지?

왜 이걸 덮어두고 있지?

왜 이걸 하지 않았지?


이와 같은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시고 그 모든 대답을 하나하나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나를 끄집어 낼 수 있는 멘토를 만나시고 그런 나를 대화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비밀스러운 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꼭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가를 찾아 깊은 곳에 자리 하고 있는 나를 표면에 끌어올려 대화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퍼스널브랜드스토리


그 모든 나와 마주 해본 뒤의 나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각한 나보다 훨씬 멋진 사람일 것입니다.

훨씬 유니크한 사람이고, 훨씬 다채로운 색을 가진 사람이고, 훨씬 아름다운 사람이고, 훨씬 사랑스러운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선을 바로 곁에 있는 사람에게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람도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유니크한 사람이고, 훨씬 다채로운 색을 가진 사람이고, 훨씬 아름다운 사람이고, 훨씬 사랑스러운 사람임에 분명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를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여정,

그 여정 속의 감정들을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감정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이야기이며,

그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여러분의 ‘WHY’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WHY에서 비롯된 WHAT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태그에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브랜드전문가가 네명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WHY를 발견하는 여정에 제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함께 해주실 분들입니다.

조만간 넷이 워크샵을 진행해서 태그의 메뉴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이 완성 되면 여러분은 필요한 메뉴를 골라주시고 맛있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COLORFUL TAG


태그의 색은 한가지가 아닐 것 입니다.

첫 시작은 4인 4색일 것이고, 10명이 되면 10인 10색, 100명이 되면 100인 100색이 될 것입니다.


그 다양한 색이 팔레트에 놓여진 상태에서 고객과 함께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는 프로젝트를 지향하기에 태그는 선명한 색을 추려서 팔레트에 담을 것이고, 모두가 선명한 색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입니다.


태그의 문이 열리기 전에 자신만의 ‘전문성’ 영역을 잘 정리해보시고, ‘진정성’ 있게 퍼스널브랜딩의 여정을 떠나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여러분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저희는 열심히 메뉴개발에 전념 하겠습니다!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PFC브랜드액티비스트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비즈니스트레이너


COO / OUOS VILLAGE

Creator / METACORP

Chief-Trainer / SPARTAN

co-founder / TAG


https://linktr.ee/brandactivist


좌측부터 비버(사파), 고릴라(마교), 울프(영혼이 사파인 중도파?), 이글(영혼이 사파인 정파) / 태그 코파운더 4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