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족, 결핍, 욕구 그리고 경험과 기억

언스쿨링 희망 가족을 찾습니다.

by BRAND ACTIVIST

#홈스쿨링 아니 #언스쿨링 #자유주의교육 #자유주의학습 #창의중심교육 #창의컨텐츠개발 #30년후인재육성 #결핍이답이다 #자유가답이다 #게임중독 #게임중독치료 #자녀교육이란 #가정경영이란 #언스쿨링을희망하는가정을찾습니다

학부모의 부탁으로 게임중독아이들을 관리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1:1로 세번을 시도해서 세명 모두 게임과 건강한 관계(?)를 갖게 되는데 성공했는데요.

그때 제가 활용했던 것은 '충족','결핍','욕구'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라는 키워드 활용이었습니다.


부모님이 항상 바쁘기만 하고 사랑을 나누어주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갖고 있는 부모에 대한 '충족,결핍,욕구-경험,기억',

온갖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 속에 갇혀서 하루 종일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현실에 대한 '충족,결핍,욕구-경험,기억',

그것들을 엿보면서 게임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몰입이 얼마나 당연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는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를 상담 또는 합숙훈련을 하면서 그 학생들이 갖고 있는 '충족,결핍,욕구-경험,기억'을 뒤바꿔놓는데 집중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공부'라는 키워드를 부정적으로 '경험'시키고,

부정적으로 '기억'시키셨던 방법대로,

'강제적인 질서' 속에서 '게임에 대한 욕구'를 과하게 '충족' 시킴으로

다른 방향을 향한 '욕구'를 차단 시켜서 '게임에 대한 경험'과 '게임에 대한 기억'을 왜곡 시키는데 성공하면 희한하게도 아이들은 게임을 너무나도 손쉽게 놓아버리곤 했습니다. (모두가 깜짝 놀랐던 성공~ ^^)


합숙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자주 안아주고, 맛있는거 자주 먹여주고,

의기투합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주면서 그간 가정에서 '결핍' 했던 것에 대해 '욕구'를 달래주면서 최대한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해주었는데 그 부분 역시 1개월차, 2개월차, 3개월차의 변화가 아주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론이록이와 언스쿨링을 하면서 상당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도한 것에 대해서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해당 시도에 대한 아이들의 '기억'이 어떻게 새겨지고 있는지, 어떤 것이 '충족'되고 있고, 어떤 것에 '결핍'을 느끼며, 어떤 '욕구'속에 있는지를 계속 관찰하면서 '사회의 의도'와 '부모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아이들이 받아들이도록(자발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 의도를 자신의 것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의도를 스스로 만들어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과 결과는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부족과 인성적인 결함, 능력적인 한계가 계속 방해를 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진 밈(MEME:환경적DNA)이며, 제가 매순간 제 자신과 싸우며, 제 자신이 새롭게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녀교육'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해석을 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자녀교육의 시작은 자녀들에게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교육을 하는 것이라는 점과 그 교육을 배우자에게까지 확장 시키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이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교육은 '애초에 잘못 설정된 방향'으로 가게 되거나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요즘에는 지난 3개월간의 다양한 창의컨텐츠개발을 줄이면서,

아이들의 방향에 대해서 다시금 집중 관찰 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보기도 하고, 만들어 보기도 하는데,

이때 역시 '충족,결핍,욕구-경험,기억' 키워드를 기준으로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1년 단위로 프로젝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해서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엘리튜트를 운영하던 시기에 청년들을 심층상담하면서 얻은 경험,

지맨스쿨을 운영하던 시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적용해보면서 얻은 경험,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로 언스쿨링을 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창의교육/훈련-언스쿨링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공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PS

이와 같은 창의학습과 언스쿨링을 하고 싶어 하는 가정을 찾고 있습니다.

수입이 적은 가정이라고 해도 부모에게 의지가 있으면 공교육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20~30년 뒤에 훌륭한 멀티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연구해나가고 있는데요.

혹시 주변에 그런 대안적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정이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만나서 토론도 하고, 필요하다면 해당 가정의 현재 컨디션에 맞춰서 그 가정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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