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읽고….
1. 생산성 향상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일반적으로 한명의 노동인력이 할 수 있는 일을 1이라고 했을 때 그 1을 2 이상으로 계속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통제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그 1도 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자기개발서와 마인드셋 가이드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전부 확실하게 채운다고 해도 우리는 역시 1의 영역을 넘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 1의 영역을 넘고 싶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산업혁명 전에는 육체적인 노동력은 갖고 있으나 지식적으로 제한적이고 기회가 적었던 이들을 잔뜩 모아서 기계화 하는 작업이 진행 되었다.
하지만 사람은 동일한 반복행위를 장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어려운 존재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 불량품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이 불량률을 줄이면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고용주들의 최대 고민이었다.
2. 산업혁명이 시작 되면서 기계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 사람의 역량은 여전히 1(또는 그 이하)이지만 기계를 능숙하게 다룰 경우 2 이상, 10 이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계를 다룰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은 여전히 산업혁명 이전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전기와 석유를 사용해서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2차산업혁명이 시작 되면서 기계기술을 능수능란하게 잘 사용하는 사람과 그들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그 한사람의 1인력은 여전히 1이었지만 그들의 가치는 10을 넘고 100을 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만큼 기계를 다루지 못하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1차산업혁명시대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안되는 사람은 여전히 산업혁명 이전의 삶을 살면서 1인력도 인정 받지 못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것이 생긴 3차산업혁명 이후로는 모든 것의 ‘속도’가 혁신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누구에게나 하루에 24시간이 주어지고 그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상당부분 정해져 있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공간과 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되었고 똑같은 인생을 살면서 남들의 수십배에서 수백배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4차산업혁명 시대,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사람의 완력을 대체해주는 기계, 조금 더 편리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하던 거의 대부분의 완력 역할을 로봇이 대신 해줄 수 있고 대부분의 지식과 산술과 전략 역할을 인공지능이 해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중인 지금……
여전히 누군가는 3차산업혁명시대에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누군가는 2차산업혁명시대에도 적응 하지 못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1차산업혁명 시대 이전에 살고 있다.
3. 2021년 기준 세계 인구의 67%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인즉슨 아직도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33%나 된다는 뜻이다.
한국의 경우 3788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노인과 아이를 포함하더라도 5162만명 중 1374만명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사용자 3788만명 중 스마트폰으로 전화통화,문자메세지,유튜브시청,뉴스열람,모바일쇼핑,음식주문 등을 벗어나 다양한 비즈니스앱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몇%나 될까?
4차산업혁명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서 생산성을 향상 시켜보고 있으며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과연 몇%나 되며, 일정 숫자 이상 대중화가 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정도의 사람은 과연 몇%나 될까?
1차 산업혁명 이전 시대에 비하자면 지금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시대이다.
특정한 소수가 지식정보를 틀어쥐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을 독점하고 있지도 않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을 열람할 수 있고, 기술도 습득할 수 있으며 4차산업혁명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선도적인 지식과 기술도 이에 포함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배가 부른 것이라고 봐야 할까? 아니면 안전불감증이라고 봐야 할까? 그저 게으른 것이라고 봐야 할까?
4.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일자리는 빼앗아 가는 것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기정 사실이다.
누가 뭐래도 자율주행자동차는 현실이 될 것이다.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만 해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시작에 2030년이면 완전한 일상화가 될꺼라고 한다.
최근 택시를 탈때마다 기사님들께 이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의외로 모두들 잘 알고 계시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계셨다.
본인들이 은퇴하는 시점이 3년 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앞으로 8년 뒤면 직업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도, 그때는 모두과 일괄적으로 강제 은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고 계셨다.
누가 뭐래도 대부분의 생산공장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다.
비숙련공의 자리는 애초에 나지 않을 것이고 숙련공 중에 극소수만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중간 수준의 숙련공들은 때에 따라 알바로 밖에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이미 독일에는 100% 자동화를 선언한 아디다스 공장이 설립 되었고, 전세계에서 일자리를 잃은 블루칼라들의 농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금은 아직 모든 공장들이 100% 자동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타협을 하고 있는 것일 뿐, 공장주들 입장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만 기다리고 있을 뿐,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업은 분명히 다가올 미래이다.
화이트칼라 업종이라고 해도 절대 안심할 수는 없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은행원은 상당히 안정적인 직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은행업계를 보면 10~20년 전에 은행에 취직하겠다고 목표를 잡은 사람들은 모두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다양한 템플릿들을 제공해주는 앱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이 설 자리도 확 줄어들었고, 전세계 곳곳에서 실력자들을 고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어 얼마든지 저렴한 금액에 아웃소싱을 할 수 있게 되자 전체적인 페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금도 전세계 어디에 있는 사람이든 통번역앱을 통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통번역앱의 혁명이 2,3년 안에 온다고 한다. 그때는 그들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도록 이어줄 것인가 그 점만 숙제일 뿐, 전세계의 일자리가 온라인상에서 완전 통합 되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5. 난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냥 박스형태의 건물들만 즐비한 한국에서 평생을 살며 미술대학까지 나온 사람보다 스페인에서 길거리에서 놀던 히피가 훨씬 미적감각이 뛰어나지 않을까?
단순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은 널려 있고 인건비도 저렴하니 감각적인 일은 오히려 외국에 있는 히피들을 고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인을 통해 이야기 들은 한 청년사업가는 본인이 만든 옷을 촬영하기 위해 한국에서 모델을 구하고 전문포토그래퍼를 섭외하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귀게 된 유럽친구들에게 부탁을 해서 옷을 선물로 보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결과물은? 한국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때깔의 사진이 나왔고, 그 이후로는 아예 촬영비용까지 보내면서 부탁을 하고 있는데 그 비용은 한국에서 진행했을 때 비용의 5분의 1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이미 현실이 되어 있었다.
이제 그런 친구들을 사귀고 가볍게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시도해보면 된다.
다만 책임감을 갖고 내 일처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분야별로 딱 몇사람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나와 함께 긴 시간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함께 헤쳐나간 적이 있었던 지인들......
재미로 하는 프로젝트든, 누군가에게 고용이 되어서 했던 프로젝트든, 내가 고용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든, 그가 날 고용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든, 함께 프로젝트를 해봤던 관계들......
책임자는 무조건 그들의 자리일 수 밖에 없다.
실수를 하더라도 실패를 하더라도 그들과 해야 내 마음이 편하고 내 인생에서 하루라도 더 만나고 싶은 그들과 함께 해야 내 삶이 풍요로워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실력이 신급이라면 논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누군가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미친듯이 해보며 여러 라인에 신뢰를 얻어놓은 숙련자라면 안심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비숙련자라면, 프로젝트 경험도 미흡하다면, 이렇다할 이야기를 할 만한 경험조차 없다면, 그저 어디에서나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성장스토리와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역량과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안하지만 스마트폰앱에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에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6.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은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이 갖고 있는 극단적인 단점은 '인간미'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극단적인 편리성'일 뿐,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은 없다.
외로울 때 함께 술한잔 하며 인생을 이야기 나누고 싶은 대상이 될 수 없고, 자주 얼굴 보며 노후까지의 인생을 상상해볼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들 못지 않게 인간미가 떨어지는 사람도 무척 많다.
함께 하면서 조금 일을 덜어주는 편리성만 있을 뿐 감동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술한잔도 하기 싫은 사람, 노후까지의 인생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은 사람,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빛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찾기란 의외로 하늘의 별따기이다.
로봇이 조금만 더 사람의 모습을 띄게 되고, 인공지능이 조금만 더 감정을 흉내낼 수 있게 된다면, 단언컨데 그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과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 매력이 넘치는 사람,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기술을 갖고 있고, 역량을 갖고 있어서 인기가 좋은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술이 다소 부족해도, 역량이 부족해도, 인간미가 넘치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고 큰 도움이 되어줘서 말 그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는 매년 세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서비스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가?
이 질문에 대해 대답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긴장해야 할 것이다.
7. 매력을 이야기 하니까 갑자기 리조라는 가수가 생각났다.
예전에 나는 뚱뚱한 체형을 가진 사람을 무척 싫어했었다.
내 스스로도 '난 뚱뚱한 사람을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갖질 않았었다.
그러다가 자주 가던 상하이의 한 클럽에서 난 내 편견의 정체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날도 일행들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춤에 빠져 있는데 어쩌다보니 한 흑인여성분과 자연스럽게 곁에 서게 되었다.
그분은 얼핏 봐도 내 두배에서 세배에 가까운 뚱뚱한 체형을 갖고 있었고 나로써는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한참동안 춤을 추고 잠시 쉬는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난 내 자신에게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친구의 외모와 체형이 어떻든 상관 없이 그 친구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자신감이었다.
어쩜 그리도 자신감이 하늘을 뻗치는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고, 자신의 인생에 감사하고 있고, 자신감 있게 여러가지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다.
난 뚱뚱한게 싫었던게 아니었다.
자신감 없이 패배감에 쩔어 있는 모습을 싫어했던 것이었고, 하필이면 지난 날 내 인생에서 만났던 뚱뚱한 체형을 가졌던 분들이 그런 성격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잘못된 매칭을 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최근 가족 모두가 리조에게 푹 빠졌는데 그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자신감..... 그 이상의 매력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면서 그 존재 자체가 너무나 감사했다.
8. 일자리는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다.
기후위기도 계속 심화될 것이며 가장 기초적인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사회는 계속 불안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출산률은 감소할 것이다.
실수로 생겼는데 지울 수 없어서 낳는 경우까지 제외한다면 말도 안되는 수치로까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민자를 늘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일자리도 줄어들기는 마찬가지이다.
혁신적인 일은 모두 소수의 역할,
그 소수를 뒷받침 하는 적정 비율의 인구,
그 외의 다수는 일자리를 잃는다.
인구는 더 줄어들고 농성은 더 심각해지고 많아질 것이며 사회안전망이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다.
법은 더 무너지고 사회가 불안정해지면 기업도 힘을 잃는다.
결국 정치도 힘을 잃는다.
결국은 모두 공멸한다.
기본소득의 범위에 대해서는 단정 지어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최소한의 의식주와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할 것이다.
최소한의 의식주와 치료만 해줘도 시간을 벌 수 있다.
하다못해 앞만 보고 달릴 때 보지 못했던 '이미 우리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시간도 주어질 것이고, 바로 곁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우리의 기본적인 삶을 지탱해주는 미래도 만들어지고 있다.
식량생산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노력,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
생활쓰레기를 재활용 하기 위한 노력,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조금이라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9. 세상은 계속 어지럽고 불안하겠지만 여전히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부분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제각기 선택을 할 때이다. 결정을 내릴 때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세상을 더 어지럽히고 불안하게 만드는데 사용할 것인지,
세상을 희망적이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사용할 것인지,
어느쪽으로든 세상을 액티브 하게 만들고 리드하고 적극 팔로우 하기 위해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기본소득과 이웃에게 기대어 살 것인지......
만에 하나 기대어 살 경우 그것에 부끄러워 하고 좌절하면서 자신의 인생과 주변의 인생을 피폐하게 만들 것인지......
세상에 감사하고 주어진 인생에 감사하며 이미 주어진 아름다운 것들을 실컷 누리며 살아갈 것인지.......
우리는 지금 최대한 일찍 선택 해야 할 것이다.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PFC브랜드액티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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