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면

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

왜 심리분야 초장기베스트셀러 였는지 알겠습니다.
이 책도 구입 해야겠어요.
교재로 사용하기 너무나도 훌륭한 자료들과 예시로 가득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취약성’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약함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도 알려주고 있고요.
“나는 실패할 수 있다” & “나는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취약성에 대한 얘기고 나약함이란 “실패했을 때, 상처 받았을 때 난 견디지 못할 것이다” 라고 여기는 것이라는 설명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명쾌했습니다.

한편 아들러심리학에서 이야기 하는 미움 받을 용기와 같은 분위기의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현대적이고 세세한 적용사례들이 확실하게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아들러심리학과 병행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구성 자체가 ‘작가가 독자를 심리치료 하듯’ 되어 있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고 싶은데 주저하고 계신 분들께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심리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중요한 내담자의 이야기 청취가 없다는 점만 제외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