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가문 자녀교육
난리가 아닙니다.
정말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유치원들에 문제가 있는 걸 몰랐단 말입니까?
곰곰히 따져보면 나올텐데 말입니다.
유치원 하나 만드는데 드는 투자비용....
대략적인 전체 인건비.....
우리 아이 유치원비 x 원생 수....
이래저래 따져보면 우리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이
어느 정도 급여를 받는 사람인지,
어떤 수준의 음식을 우리 아이가 먹게 될 것인지,
어떤 시설에서 선생님과 학생 비율은 어느 정도 될지
딱!!! 나오는거 아닙니까?
아니 아이부모님들이 그 정도 연구도 안하고 그냥 내 소중한 아이를 맡기고 있는 건가요?
적은 비용 내면서 내 아이가 왕자처럼, 공주처럼 대우 받길 바라는 건가요?
나보다 남이 더 내 아이를 소중하게 여겨줄꺼라 여기는 건가요?
이건 공짜심리 입니다.
아주 심각한 공짜심리 입니다.
적게 벌고 살더라도 적게 쓰면 됩니다.
차라리 한명이 아이를 돌보든,
두 사람이 조금씩 아이를 돌보든,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어찌 내 아이보다 소중한게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어찌 내 아이에게 부모보다 소중한게 있단 말입니까?
아이의 마음 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부모의 자리를 쉽게 내어주지 마세요.
그 자리에 친구가 들어가고, 게임이 들어가고, 스마트폰이 들어가게 방치 해놓고선 왜 그러냐고 아이를 책망하지 마세요.
적은 노력으로 그 자리를 도로 쟁취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 입장에서 허전한 부모의 자리를 다른 것으로 채우는 것이 그리 쉽지 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그 자리를 새로 채우고 새출발을 한 것입니다.
그런 아이에게 다시 내가 들어갈테니 그 자리를 비우라는 뜻은 부모 밖에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부모를 잊으라는 말과 진배 없는 말인 것입니다.
아이를 나무라기 전에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내 아이의 마음 속 부모의 자리에 다른 것이 들어가는 것을 방치하고 난 무엇을 얻었던 것인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 얻은 것을 놓고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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