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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by BRAND ACTIVIST

1. 타고난 천재성도 중요하지만 1만시간을 정진해나가는 노력 없이 천재성만으로 성공한 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 '근성'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재능'인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하지만 본인의 노력만으로 1만시간을 채우기는 어렵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노력을 아주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가족과 공동체의 도움 없이는 일찍이 1만시간을 채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한 위인들의 경우 대부분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데이터를 보며 가정환경조성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3. 권력간격지수(PDI,Power Distance Index)

: 특정 문화가 위계질서와 권위를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나타낸다.

PDI에 대한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수직문화가 문제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진 못했습니다.

1997년 대한항공 추락사고가 결국 그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내용을 보면서 그때부터 한국사회에 수직적문화를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면 세월호와 같은 아픈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DI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2위가 한국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럴 줄 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수긍이 갔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그 정도로 심각한 수직문화사회였기 때문에 급성장을 할 수 있었지만 결국 그런 문화이기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는 부분이 많으며 결과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해야만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상당한 책임을 느꼈습니다.

한편 저는 수평문화만들기 일환으로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가급적 영어이름부르기와 상호존댓말 사용하기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더욱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근면성실한 아시아인들은 서구인들의 평등함과 여유를 배워야 한다는 점, 서구인들은 그런 아시아인들의 근면성실함을 배워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결국 이 책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재능을 육성해줄 수 있는 가정환경과 사회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 그 환경은 '근면성실함'과 '평등' 그리고 '여유'를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결국 '개인의 태도'와 '가정의 태도' 그리고 '사회의 태도'가 한데 어우러져야 한 사람의 태도가 완성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줄서평 :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가지 못한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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