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꾸미 Feb 23. 2017

10. 흔한 호빵맨 덕후의 점심식사

꾸미의 맛있는 이야기

하하하. 오늘은 호빵맨 만화 캐릭터,

식빵맨 밥을 만들어 보았다.

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칠분도미와 백미를 섞어 흰 밥을 지은 뒤, 

식빵 모양을 만들어

김으로 눈썹, 눈, 입을 만들어주었다. 



나이키 모양새로 올라간 입꼬리에

특히 신경을 썼다. 

캐릭터 도시락 초보에게

아주 좋은 소재인 식빵맨.


김을 자르는게 힘들었지만,

만들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분홍색 볼은,

작년에 만들어 둔

생강 초절임을 잘라 붙인 것이다. 


햄 없이도 분홍색을 낼 수 있어

왠지 뿌듯한 느낌.



식빵맨은 꽤 코가 높은데,

옆에서 보면 연예인 이제훈처럼

코에 날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입꼬리 다음으로 신경쓴 부분.




멋지게 주변을 장식해 주고 싶었지만,

평소 반찬을 적게 먹기 때문에

이렇게 빈약하게 반찬을 올린다. 


빠게지, 봄동샐러드, 멸치.




코부터 먹는다.




매일 먹는 밥. 

가끔은 이렇게 먹으니 즐겁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식빵맨.

앞으로 다양한 호빵맨 캐릭터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



하하.


p.s 

세균맨 밥을 만들다 망한 모습

포기하고 그냥 눈 없는 세균맨과 밥 먹기



만들기 영상은 여기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9. 이렇게 맛있는 딸기 치즈 케이크라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