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대로 사는 채식 이야기 by 채식 꾸미
벌써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 재철 채소 중, 최근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3가지 채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철 채소는 그 어떤 보약보다도 좋다고 하니, 나중에 맛을 못 봐서 아쉬워하지 마시고, 꼭 드셔 보도록 합시다.
오이는 90% 이상의 수분함량을 가지고 있어서 더위에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서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몸의 나트륨을 빼내 주기도 합니다. 모든 채소가 그러하듯 오이도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껍질에 많은데 이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오이는 냉국으로 먹어도 좋고, 여름철 샐러드로 먹어도 좋습니다. 몸이 찬 사람이라면 그냥 드시는 것보다 열을 가해 볶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근, 무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당근과 무에 있는 효소가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하네요.
가지는 매우 찬 성질을 가진 채소로 몸이 찬 사람이나, 임산부는 조금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지도 마찬가지로 몸이 찬 사람은 기름에 조리하거나 매운 성질의 채소들과 함께 볶아서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에 있는 비타민A는 기름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들기름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나스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항암 작용을 합니다.
가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기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좋습니다.
호박은 다른 여름 채소들과 달리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임산부에게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애호박에는 당질이 많아 나물반찬으로 먹거나, 죽 등을 끓여먹으면 단맛이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노란 애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노화를 막아주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출산 후에 먹으면 부기를 빼는데 좋다고 합니다.
최근 메르스 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했죠.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비타민C를 꼬박꼬박 섭취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천연 비타민C를 함유한 채소들과 친해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자연에서 나고 자란 채소들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변형된 음식을 드시기 보다 천연 그대로인 영양분을 채소 그대로 섭취해 보세요. 분명 당신을 지켜주는 힘이 될 거예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다음에도 재미 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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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대로 산다.
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