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7억 원을 번다는 공식적으로 유튜버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대도서관입니다.
그의 프로그램 중 상담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클래식 전공자가 유튜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유튜브라는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대도서관의 조언은 지금도
큰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인데 유튜브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도서관은 "대박"이라고 먼저 운을 뗍니다.
그리고 바로 전공자는 일본어와 바이올린도 가능하다고 말하죠
그러자 약간은 즐거운 듯 거침없이 대중이 원하는 콘셉트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일본어로 소통을 하고 발로 피아노를 치면 어떻겠냐고 말합니다.
그리고 음악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드가이가 어떻겠냐고 말합니다.
사실 그는 결코 농담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연주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은 이런 부분이 아닐까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마치 서커스를 보는 것 같은 순간 말이죠
자신의 의도를 설명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어도
좋다고 말이지요. 게다가 본인 음악이 아니라면 수익은 모두 저작권자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중요한 부분도 말해 줍니다. 이어서 진지한 톤으로 말을 합니다.
음악적 능력을 가진 것은 복 받은 것이라고 사실 유튜브가 비주얼 효과가 강하기는 하지만 음악의
중요성을 간과 하기는 어려운데 본인은 본인이 원하는 배경음악을 조금만 노력하면 만들 수 있으니
다른 취미나 일상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음악을 녹인다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피아노나 바이올린만의 연주는 특기로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줍니다.
커버곡으로 유명해진 다음에 행사로 발전하는 방법은 안되느냐는 질문에
커버 영상으로 성공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라고 말합니다.
연주 영상으로 흥하려면 어쩔 수 없이 엽기 콘셉트가 좋다고 말해 줍니다.
예를 들어 '세스 에버먄'의 예를 보여 줍니다. 표정 하나 없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연주를 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유튜버입니다. 웃기긴 하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케일로 압도하는 방식은 어떤가요?라고 묻자 아주 좋다고 말합니다.
멋진 영상에는 눈길이 가게 마련이니까요. 다만 예산이 많이 들어서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광고를 받는 방법도 있으니 나쁜 방법만은 아닐 것 같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수익보다는 어떻게 예술성, 창의성을 유튜브 미디어에 접목시킬까를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2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첫째는 어그로를 끌어야 콘텐츠를 보게 할 수 있다.
둘째는 자기만을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타인이 원하는 것과 적절히 잘 타협을 하여 자기가 원하는 것을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의 의견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제는 예술성을 따져야 할 시대가 왔다고 강조합니다.
유튜브나 온라인 콘텐츠들의 대부분의 장점은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있기 힘든 구조였죠. 물리적으로도 한계가 있고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대중이 보고 싶은 것을 잘 섞어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
이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정답은 백번 이해가 가는데 어그로를 끄는 방법은 여전히 불편하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전히 감을 잘 못 잡겠습니다.
▶ 원본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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