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일본 여행을 하면서 사 왔던 잡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왜 그때는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야 볼 수 있었던 것일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허투루 지나가는
페이지가 없었다. 정말 소름 끼치는 경험. 여기 그 아이디어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볼까 한다.
포스터를 접어서 만들 때는 당연히 각을 잘 맞추는 게 가장 큰 일이죠.
지금처럼 지류의 파워가 떨어질 땐 이런 신선한 방법도 효과가 있을 듯 생각이 듭니다.
손으로 막 접은듯한 느낌으로 말이죠. 정말 접는 것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 손 맛을 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런 살아 있는 느낌이 바로 아날로그만의 매력이겠죠.
이건 큰 변화는 아니지만 패키지 상단을 부분을 좌우로 뒤로 접게 되면 자연스럽게 집 모양의 형태가 나옵니다. 그렇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디자인 없이 스티커에 아이콘처럼 처리한
디자인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스티커로도 얼마든지 이런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다니 흥미롭습니다.
지금이야 CD 매체가 잘 활용되지 않지만 엽서나 패키지에 적용하면 좋을 아이디어입니다.
'아'라는 일본어를 입체 형태로 바꾼 게 새롭습니다.
이것 역시 큰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어찌 보면 신박합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아무래도 가로로 찍은 사진과 세로로 찍은 사진이 동시에 생기게 되는데
제작자는 아마도 그 두 가지 다 놓치기 싫었나 봅니다. 두 가지 방향을 통일하지 않고 동시에
만족할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입니다.
역시 아이디어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나 봅니다.
익숙한 것들을 조금 익숙하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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