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푸디가 벌써 12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즐겁게 잘 보내왔는데 약 2년 반 전 심장병이 생긴 이후로는 영 힘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원래부터 건강한 타입은 아니었지만 여름에는 특히 힘들어합니다.
심장병 탓이려니 싶으니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어느 정도는 운동을 시켜야 해서
고민하다가 강아지를 태울 수 있는 유모차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흠칫했습니다.
결국 가격 때문에 중국 제품을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오늘 시승을 시켰는데 다행히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딱히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서있어서 떨어질까 불안했지만요.
바닥에는 조금 망가진 쿨매트를 깔아 주었으니 조금이나마 시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아직은 이렇다 할 반응을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너무 더운 날에는 안에다 얼려둔 수건 같은걸 넣어두고 미니 선풍기를 틀어주면 그래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울 와이프랑 나랑은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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