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한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
1970년 4월 국내 순수 기술로 한국 최초 아이스크림콘을 출시하였다.
2001년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으로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았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능률협회 주관 아이스크림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하였다.
아쉬운 건 해태 브랜드가 없어지고 2020년 빙그레로 인수되어서 사실상 더 이상
오리지널리티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품은 살아남아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 바이다.
비비빅은 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한하다.
우유와 함께 녹이기만 해도 팥빙수가 되니 정말 대단하다.
1975년 출시된 '비비빅'은 갈색의 하든 바에 팥이 들어있는 형태다.
팥이 달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아 40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팥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 맛나, 바밤바와 함께 함정 카드 취급을 받으며
이런 사람들은 깐도리를 선호한다. 이외의 경쟁 상품으로는 빙빙 바가 있다.
롯데제과에서 영화 죠스를 모티브로 따 와 1983년 출시한 아이스크림이다.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장수 아이스크림이다.
가격 면에서는 롯데 아이스크림의 엔트리 레벨 제품이며 빙과류의 대명사.
한때 포장지에 쓰인 이름이 '바'가 붙지 않은 '죠스'인 적도 있었으나,
2018년 기준으로 상표명은 '죠스바'다.
예전엔 색소가 많아서 먹고 나면 혀가 빨개져 친구들끼리 장난치며 먹었던 기억이
나는 가장 인기 있는 추억의 아이스바다.
해태제과에서 1979년부터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한 아이스크림을 쪼개서 둘이 나눠 먹는다'라는 콘셉트가 특징인 아이스크림.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모리나가 유업의 '더블 소다(ダブルソーダ)'를 모방한
제품으로 추측된다. 이게 원래는 1965년부터 에스키모에서 출시한 제품이지만, 2010년 무렵,
모리나가에 합병됐다. 그리고 더블 소다는 2017년 7월을 끝으로 판매를 중지했다.
그런데 더블 소다는 1954년 출시된 미국 Popsicle 사의 Twin Popsicle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셔벗 계통의 아이스. 물론 이 쌍쌍바도 셔벗이다.
다만, 원본들과 달리 초콜릿이 포함된 관계로 셔벗치고는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다.
당시 비싼 아이스크림인데 하나를 사면 두 개가 들어있다는 가성비로 모두가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
롯데푸드에서 1972년부터 판매한 40년 이상 장수한 레트로 아이스크림.
겉은 설탕이 들어간 얼음이고 안은 팥 시럽이다. 팥빙수와 비슷한 맛이 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완전 팥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비비빅과 달리 겉 부분이 약간 청량한 느낌이 드는 맛이라
어느 정도 차별화가 된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겉은 사각 사각하게 부서지는 단맛의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점도가 있는 팥 시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특한 식감을 준다.
상당히 오래된 옛날 팥 아이스바여서 나이 많은 어른들이 주로 좋아하시며 신세대인
젊은 사람들이나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에겐 비비빅과 더불어 양대 산맥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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