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조각공원
배형경 조작가
배형경 작가(1955)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졸업했습니다.
작가는 2020년 ‘김세중조각상’ 수상 및 2010년 김종영 미술관의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김종영미술관, 김세중미술관, 베이징의 페킨 파인 아트 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거치며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국회조각동산, 프랑스 까르까손느시청,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국제적인 평가와 더불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https://www.gallerysimon.com/artists/bae-hyung-kyung
뚜렷하게 표현되지 않은 이목구비, 그런데 거친 질감들이 더욱강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고 그의 생각을 멈출수도 없다.
날이 좋았다.
햇살에 눈이부셔 찡그린것 같기도 하고,
헤어나올 수 없는 큰 슬픔에 목까지 찬 울을음 꾹 참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조용히 걸으며 생각하게 된다.
작품명이 왜 '생각하다'인지 알 것도 같다.
관념적인 조각상의 모습에서 우리의 내면을 투영해 볼수도 있을것 같다.
시선을 서로 마주치지 못한다는점도 큰 인상을 준다.
비오는날에는 또 어떨지 상상해 보게된다.
맨몸으로 주저앉아 무언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씨앗을 심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를 소중히 캐내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배형경 작가의 관심은 늘 인간이었습니다.
배작가는 "조각이 우울해 보이는 이유는 개인적 성향 60%, 외부적 요인 40%"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답이 아니라 자꾸 질문이 떠오르게 된다.
저기에서 무엇을 하나?
저 모습이 혹시 내가 일하고 있을때의 모습일까?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
본질적인 질문에 스스로 자문자답하게 된다.
존재에 대한 생각
고민이 많은 날이나 생각이 많은날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 조각공원에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