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SED & WOUNDED
브라이언 아담스. EXPOSED & WOUNDED
브라이언 아담스 (Bryan Adams)는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사진작가입니다. 그는2022년에 피렐리 캘린더(Pirelli Calendar)의 상징적인 사진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다음을 포함하여 전세계 많은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Somerset House London, NRW Forum Dusseldorf El Royal Ontario Museum Toronto.
그는 Calvin Klein - American Women (2004), Exposed(2012), Wounded - The
Legacy of War(2013) Untitled (2015), Homeless(2019) 등 다섯 권의 사진 작품집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광고 캠페인에는 Hugo Boss, Guess Jeans, Sand, Converse, Montblanc, Omega, John Richmond, Fred Perry, Windsor, Jaguar E OPEL 자동차가 포함됩니다. 그의 작품은 British Vouge, Vogue, American Vanity Fair, Harper's Bazaar, British GQ, Esquire, InterviewMagazine 그리고 i-D 등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2003 년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트 패션 Zoo Magazine을 공동 창립했으며 정기적으로 꾸준히 사진작가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선정된 작품들은 엔터테인먼트, 패션, 예술계의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담스의 사진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자 가장 매혹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명성과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위기와 트렌드를 전달하는 이 사진들은, 사진이 연출된 사건이자 스스로 연출하는 사건이라는 아이러니한 인식과 함께 사진작가와 피사체 사이의 개방성을 드러냅니다. 이 사진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욕망 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고단함과 반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이는, 브라이언 아담스가 그의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들과 카메라 뒤에 있는 동료 스타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가능한 신뢰감이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결과 그의 작품들은 셀러브리티와 인간의 본질 그 자체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친밀감과 강렬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Tobey Maguire, Los Angeles, 2013
토비 맥과이어 모습이 자연스러운듯 매력적이고 핑크색 동상과 빨간테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Private Karl Hinett, London, 2011
Unscarred(상처없는)
질감이 제대로 느껴지던 사진이었다. 흑백이 컬러보다 메시지 전달이 더 좋은듯 하다.
Lindsay Lohan, New York, 2007
클로즈업만해도 또다른 작품이된다.
역시 좋은 사진은 어디든 트리밍을해도 좋은 사진이 된다.
Tereza Maxova, London, 2007
테레사 막소바는 체코모델이다.
작품을 보면 볼수록 풍선의 질감이나 옷의 질감들이 너무 잘 살아 있는데다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판타지적 느낌이 아주 강해서 흥미로웠다.
Sir Ben Kingsley, London, 2010
여백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스스로 질문과 답을 하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사진의 정지된 느낌을 액자 두개를 나란히 걸어서 생동감있게 연출한것 같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평원과 사막에 먼지가 내려앉고, 각국 정부와 정치인들에 의한 선전은 먼 메아리가 되고 나면, 남은 것은 전쟁의 유산이라 불려지는 상처 입은 자들입니다.
브라이언 아담스, 런던 2014
Corporal Rory Mackenzie, London, 2011
Private Karl Hinett, London, 2011
군인들이라도 참 자유로워 보인다. 물론 그들의 상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런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는 모습이 부럽다. 우리나라 장병들도 이렇데 기록되면 좋겠다.
Ranger Andy Allen, London, 2011
Sergeant Rick Clement, London, 2011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것 같아 감동스럽다.
전쟁이란 이런 흉터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영원히 남기는것 같다.
Corporal Hannah Campbell, London, 2011
L' Wren Scott, London, 2006
시선의 흐름이 명확하다. 어쩌면 이렇게 캐릭터를 잘 잡을 수 있지?
이 순간을 잘 포착한건 역시 타고난 센스인것 같다.
Victoria Beckham, London, 2005
메인 포스터 이미지로도 사용된 이미지라 더 친숙해 보였다.
사진 한 컷안에 금속 재질을 살리면서도 인물(다른 질감)도 돋보이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두가지 질감의 차이를 아주 극적으로 잘 살린 멋진 작품이다. 역시 메인 이미지로 쓰일만하다.
Louise Bourgeois, New York, 2007
응? 포커스가 안 맞는데? 첫 인상은은 조금 어색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손으로 시선이 이동했다.
주제가 되는 물체를 강조 하지 않고서도 중심 주제로 부각 시킬 수도 있다는점에 놀랐다.
Laetitia Casta, Paris, 2008
어찌나 인상이 강한지 완전히 다 씹어먹어버릴듯한 쎈언니! 저 눈빛 어쩔,
Amy Winehouse, London, 2010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다. 에이미와인하우스가 빛이 나는것같다.
(에이미와인하우스 사진은 더 있었는데 이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Daphne Guinness, New York, 2011
질감이 어찌나 독특한지 한동안 처다보게 되었던 작품이었다.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멋져서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린것 같아 아쉬울정도였다.
스타의 다른 모습을 보는것도 좋았고, 전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단단한 모습을 본것도 의미 있었다.
사진에 관심있는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
4월 14일까지 전시가 이루어지니 봄 바람 맞으며 한 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