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Public Dance, MIOON, 2024
@롯데캐슬 르웨스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 들렀다 건물 뒤편으로 이동하다 발견한 조형물.
처음엔 이게 뭔가 하다가 자연스럽게 해시태그가 연상 됐습니다.
안쪽 하얀 면도 자세히 보니 LED로 되어 있어서 아마도 저녁에는 색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새롭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 프로필을 보니 뉴미디어를 하는 작가여서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조형물을 이렇게 표현도 가능하구나 싶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요즘 모든 트렌드를 인스타그램과 SNS가 휘어잡고 있다 보니 해시태그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그런 주제로 조형물을 표현 하는 것은 참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춤을 추는 모습이라 중의적인 느낌도 듭니다.
Shall We Dance
조형물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MIOON
뮌 – 김민선, 최문선
1972년, 대한민국 서울 출생
- 작가 소개
김민선과 최문선 2인으로 구성된 뮌(Mioon)은 독일 쾰른 미디어 예술대학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서 수학 후 독일 쿤스트 뮤지엄 본(Bonn), 쿤스트 페어라인 코스펠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부산 비엔날레, 미디어 시티 서울, ZKM, 리버풀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디어 영상 설치작가이다.
'Your Aurora', 스타필드, 하남 설치, 2016
'오디토리움(Template A-Z)', 122 x 50 x 400 cm (5ea), 전체 700 x 400 x 400 cm
캐비닛 5개, 오브제, DMX 컨트롤러, 컴퓨터, 모터 국립현대미술관 지원으로 제작, 2022
'오후 3시의 치즈케이크와 추리극' 전시전경, 김종영미술관, 서울 전시, 2022
'Human Stream', 350x 350 × (h) 200 cm (ea), 깃털구조물, 프로젝터, 컴퓨터, 스피커,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2005
'이동식 놀이동산', 메탈구조물, MDF, EVA, 모터, LED 조명, '미완의 릴레이; 아르코미술관, 서울 전시, 2017
'픽션픽션논픽션-슈비터스와 나' 전시, Metal objects, LED, spray drawing, sound
갤러리 분도, 대구 전시, 2021
이렇게 독특한 작품을 하시는 분들이었다니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뉴미디어의 강국인 독일에서 배워서인지 작품들 모두 단단한 생각들이 응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작가분들이 있다니 저절로 국뽕이 차오르네요.
프랑스 어느 거리에 온듯한 착각이 드네요. 무척 세련된 조형물입니다.
언젠가 꼭 이 분들의 전시에도 가보고 싶네요~^^
* 공공미술 작품 제보자를 찾습니다.
회사 주변이나 집 주변에 멋진 조형 작품을 발견하시면 밴드에 올려 주세요.
그 지역을 탐방해서 산책 루트를 짜거나 추후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and.us/n/a2aaA98e4dx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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