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 전시실
일러스트레이션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
볼로냐 일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인
'볼로냐 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도서전에서 독보적인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967년 시작된 이 전시는 올해로 59회를 맞아, 언제나처럼 세계 일러스트레이션의 흐름을 펼쳐 보이며 새로운 일러스트레이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볼로냐에 모인 애서가들에게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의 현재를 선보입니다.
이번 제59회 일러스트 원화전에는 전 세계 89개국에서 총 4,374명의 작가가 참가했으며, 21.870 점의 작품이 제출되어 전시 사상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숫자는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일러스트 원화전은 신진 작가들을 위한 공간일 뿐 아니라 기존 작가들의 전문적인 성장을 위한 장이기도 합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어느 해보다도 문화적, 양식적인 면에서 폭넓은 다양성을 보여주며, 동시대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의 시각적 언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에는 주요 작가, 출판인 및 교육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일러스트레이터 77명의 작품뿐만 아니라,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 시드니 스미스가 그린 일러스트 원화전 도록 표지 원화와 2024년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상 수상자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의 작품까지, 세계적인 대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그림책의 세계, 글과 그림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가치상이란? Ragazzi Award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 도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인 볼로냐 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그림책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작품을 선정해 수여합니다. 1966년 제정된 라가치상은 그래픽과 편집 품질이 우수한 아동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픽션, 논픽션, 오페라 프리마, 토들러, 코믹스 5개 부문과 뉴 호라이즌으로 나뉘며, 책의 내용뿐 아니라 디자인•편집 수준, 창의성, 예술적 기술적 우수성, 교육적 가치 등 전반적인 퀄리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합니다.
202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부문
1. 픽션 (FICTION)
허구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 가운데 그림책 형식이거나 일러스트레이션이 중심인 출판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2. 논픽션 (NON FICTION)
과학, 역사, 음악, 인물 등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학습 경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출판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3. 오페라 프리마 (OPERA PRIMA)
처음 책을 출판한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4. 토들러 (TODDLER)
0세-3세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대상으로 합니다.
5. 코믹스 (COMICS)
만화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3개의 하위 부문(유아, 어린이, 청소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6. 뉴 호라이즌 (NEW HORIZIONS)
부문과 관계없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우수 도서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출품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7. 지속가능성 (SUSTAINABILIY)
2025년도 한정 특별 부문으로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SDGs)'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17가지와 관련된 주제의 도서를 대상으로 합니다.
ITALIA BOLOGNA
이탈리아 중북부에 자리한 볼로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는 학문의 도시이자, 맛집들이 즐비한 미식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와 예술, 요리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이 도시는 2000년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Bologna la portico 회랑의 도시, 볼로냐
볼로냐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포르티코(portico)'라 불리는 회랑입니다. 이 도시는 세계에서 회랑이 가장 많이 보존된 곳으로, 비를 맞지 않고도 도심을 두루 둘러볼 수 있을 만큼 회랑의 규모가 방대합니다. 구시가지에 이어진 회랑의 총길이는 40킬로미터가 넘고, 구시가지에서 산 루카 사원까지 이어지는 회랑은 3.8킬로미터에 달하며 666개의 아치를 품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회량으로 손꼽힙니다. 한때 급격히 늘어난 대학생들과 이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종축 되었던 회랑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볼로냐를 상징하는 독특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Bologna la ricca 부유한 도시, 볼로냐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주도인 볼로냐는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고소득 도시입니다. 1인당 GDP가 4만 유로를 웃돌고, 실업률은 3% 내외에 머물고 있다고 해요. 비옥한 평야를 기반으로 한 농업을 비롯해 전자, 기계, 섬유, 식품, 의료기기, 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상공업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의 본사가 이곳에 자리하며, 페라리•람보르기니•마세라티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들도 모두 같은 에밀리아로마나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Bologna la grassa. 뚱보의 도시, 볼로냐
풍성한 요리 문화 덕분에 볼로냐는 '뚱보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토마토 미트 소스 '볼로네제'가 바로 이곳에서 비롯되었지요. 인근의 소도시 파르마에서 생산되는 치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 치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밀리아로마냐식 돼지 족발 요리인 '잠포네'는 우리나라의 족발을 떠 울리게 할 만큼 비슷한 맛을 냅니다. 또한 볼로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젤라토'를 맛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Bologna la dotta. 현자의 도시, 볼로냐
1088년에 설립된 볼로냐 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입니다. 유서 깊은 전통을 지닌 만큼 수많은 인물을 배출했지요. 《신곡》의 작가 단테를 비롯해 교황 니콜라오 5세, 인문학자 에라스무스,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생리학자 루이지 갈바니, 무선 통신의 선구자 마르코니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 역시 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볼로냐는 또한 어린 모차르트가 음악을 공부한 도시이자, 이탈리아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볼로냐 화파의 탄생지이기도 합니다.
Bologna la torre. 탑의 도시, 볼로냐
중세 시대의 볼로냐는 수많은 탑이 도시 풍경을 이뤘습니다. 귀족 가문들이 권력을 과시하거나 방어용 망루로 활용하기 위해 앞다투어 탑을 세우면서, 13세기에는 200개가 넘는 탑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20여 개의 탑이 남아 그 시대의 위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쌍둥이 탑으로 알려진 아시넬리 탑과 가리센타 탑은 단테의 《신곡》에도 등장하는 명물로, 볼로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지요.
동화 그림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다양한 표현은 가능하다는 것을 디시 또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AI 시대 손으로 그리는 손그림 원화는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림 모두 다 소중하게 느껴지더군요~
볼로냐 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전입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 도서전에서 창작플랫씀으로 자리매림 하고 있습니다.
이번 59회 얼러스트 원화전에는 89개국 종 4,374명 작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21.870점의 작품이 제출되어 새로운 기록이 갱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마 어마한 숫자네요~^^)
이번 전시를 보며 실력파 작가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었다.
수많은 작가들 사이에 낀다는 건 상상도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림들을 보다보니 원화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작가가 마무리 터치는 디지털로 완성 시켜서 최종 완성 작품이 디지털 파일로 존재하기에 그렇다.
그렇기에 전시를 보여주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전시 기획 수준이 낮아(신경을 안쓴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이렇게나 좋은 소스로 이런 전시밖에 기획 못하다니.
하지만 아무리 전시 기획이 아쉬웠지만 작품들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어느해 보다도 높았습니다.
보는내내 즐거운 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되면 동화를 다 읽고 싶은 생각마저 들더군요~^^
르네상스의 본고장이자 전통적인 문화 강국인 이탈리아는, 시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불멸의 아이콘 피노키오(Pinocchio)를 탄생시킨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를 비롯해 브루노 무나리(Bruno Munar), 잔니 로다리(Gianni Rodani) 등 아동 문학의 거장들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또한 로베르토 인노티(Roberto Innocenti), 로렌조 마토티(Lorenzo Mattott), 베아트리체 알레마냐(Beatrice Alemagna)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들이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아동 문학은 《피노키오의 모험》과 《쿠오레》 같은 명작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20세기 잔니 로다리와 같은 혁신적인 작가들에 의해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제59회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에 이탈리아 출신 작가 14인이 선정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감각을 지닌 이 열네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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