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 최대 2주간 유지 할 수 있다.
골프 스윙의 디폴트 값은 ‘변동성’입니다. 오늘 잘 맞았다고? 내일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모두 일관성을 원하지만, 그게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골퍼라면 프로, 일반골퍼 상관없이 일관성이 있는 샷을 모두가 원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가수 ‘성시경’이 이런 비유를 했습니다.
‘골프는 어제부터 연인관계로 시작된 이성친구가 오늘 데이트에 만나자마자, 사랑스러운 인사가 아닌 니킥을 확 날려 얻어터진 상황과 같다. ‘
골퍼라면 경험해 봤을 만한 당황스러운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찰떡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어제까지 우린 너무 좋았잖아. 사랑스러운 그녀가 무시무시한 니킥을 날릴 거라고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왜 니킥을 날렸는지 내가 왜 맞아야 했는지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남자친구 입장은 마른하늘에서 떨어진 날벼락을 맞은 사람입니다. 어제의 스윙과 오늘의 스윙은 다르다. 이건 골프의 기본값이다.
그렇다면 일관성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육각형 인재’, ‘팔방미인’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사람을 ‘일관성 있는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골프에서의 일관성 찾아볼까요?
골프공을 클럽헤드의 페이스에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일관성, 타격의 일정함.
흐트러짐 없이 똑같이 반복하는 스윙 자세, 자세의 일정함.
각 골프채마다 날려 보낼 수 있는 거리가 일정한 샷, 거리의 일정함.
라운드마다 기록하는 스코어, 스코어의 일정함.
각 홀마다 2회를 넘지 않는 퍼팅 횟수. 퍼팅의 일정함.
어떤 상황에서도 핀의 5미터 근처로 어프로치샷을 보내는 일정함.
여러분들은 어떤 일관성이 가장 부족하시나요?
가장 먼저 부족함을 채워하는 일관성을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클럽 페이스에 정확하게 맞추는 타격의 일관성입니다. 이게 무너지면, 나머지는 다 무너집니다. ‘타격의 일관성’이 향상되고 유지함으로써 ’ 자세의 일정함‘과 ’ 거리의 일정함‘에 영향을 주는 근본이기 때문이죠. 6가지 일관성은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한 가지의 일관성이 향상된다면 나머지 항목에도 전이되어 향상과 하향에 영향을 줍니다.
제목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골프스윙은 최대 2주간 지속될 수 있다 것에 대한 근거를 들어보겠습니다.
전 세계 골프투어의 기록을 살펴보면 한 선수가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일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기사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골프역사상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몇 명이나 될까요?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1997년 김미현, 1996년 박세리, 2008년 서희경 선수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록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2024년 미국에서는 LPGA 넬리코다 선수가 4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투어 기록들을 살펴보면 2주 연속 우승은 있지만 3주 연속 우승자는 이렇듯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우리는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최장 기간이 2주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골프스윙은 오늘내일이 다른 것이 기본 값입니다.
투어프로들은 변동의 폭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루틴, 스윙 루틴, 식습관 등등 혹독하게 관리합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연습장으로 돌아와 스윙을 재정비합니다. 라운드 동안 다양한 샷을 하기 때문에 기본기를 점검하여 스윙 컨디션을 중립상태로 되돌리려고 합니다. 일반골퍼라면 프로들보다 변동성이 크겠지요. 너무 낙심하지 말라는 위로는 골프에서는 틀린 위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스윙과 내일 스윙이 다른 것은 일상입니다. 디폴트값
*프로인 저도 어제 스윙 오늘 스윙 다릅니다. 매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