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찾았다. 초등 딸이 뭐가 이렇게 맛있냐고 한다. 중학생 아들도 숨도 쉬지 않고 먹다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오랜만이라고 한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김치찌개와 삼겹살이다. 결국 베트남 달랏에서 KO당했다. 하루종일 힘든 캐녀닝 체험을 하고 와서 선택한 저녁메뉴다. 달랏의 맘스키친. 한국과 맛이 같다. 밥이 미세하게 한국맛이 아니지만.. 3일 만에 먹는 한국음식이라서 평균이라도 맛있게 느껴진다. 깻잎, 고추, 마늘, 된장, 기름장 있으면 다 된 거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