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보존

흙땅콩

by 자급자족

약용작물과 종자 보존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일상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며, 몸을 회복시키고 살리는 작물들. 그중 종자를 구하기 어려운 흙땅콩과 토종 두메부추 씨앗을 잘 관리 중이다. 11월에 심을 홍산마늘 종자도 양파망에 넣어 보관 중이다.


어제는 흙땅콩 종자를 정리하다가 갑자기 부동산 페이지에서 땅을 검색했다. 왜 그랬는지 모른다. 의식이 무의식을 따라갈 뿐. 생각해 보니, 20대 사회 초년생 시절에 길가다가 집을 먼저 정하고, 꿈을 품으며 지내다 결국 그걸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땅을 한참 검색하다 급기야 소형 단층 상가를 검색한다. 상가옆 작은 땅이 포함된 물건이면 금상첨화겠단 생각을 했다. 상가는 달리 활용하고, 옆 자투리 땅에 펜스를 쳐서 흙땅콩 농사를 짓는 상상을 했다. 상가가 갖고 싶은건가. 농사지을 땅이 갖고 싶은건가. 둘다?


물론 상상만이다. 내가 얼마를 가지면(모으면), 내가 살고 있는 주변땅을 살 수 있는지 알아만 본 거다. ㅎ언젠가 실현되어 있을지도.


땅콩은 심고 기다렸다가 수확하면 된다. 땅에 장난만 치지 않는다면, 가장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다. 모든 작물이 그렇다. 그냥 심어놓고 수확만 한다.



흙땅콩
토종 두매부
홍산마늘 종자
겨울 재배용 월동 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