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막내언니의 딸, 그러니까 조카의 대학 입시 결과가 나왔다.
1.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2. 유니스트 학비면제,
3. 디지스트,
4. 한양대 인터칼리지학부 장학금,
5. 충남대 수의예과 합격
이 중 하나에 등록을 한단다.
But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가 따로 있어 반수를 결정했다고 한다. 지구과학 1문제를 더 맞았다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데, 안타깝게 되었다.
우리 집 예비고 1은 게임 삼매경인데, 이 중 하나만 합격해도 그냥 보내겠다. 안타깝다.
설 보너스를 받아 도움드릴 친정부모님이 안 계시므로, 친정 조카의 통장으로 넣으려고 한다. 공부하면서 책값 고민하지 말고 문제집 사서 보라고.
인생에서 1~3년 늦게 간다고 지장 없다. 꿈을 응원한다.
근데..'아무 데나 마음 가는 곳에서의 학업, 어떻게 안 되겠니?' 속으로 삼켜본다.
조카가 벽면에 쓴 메모도 기록으로 남겨본다.